갑옷은 게임속에서 어떻게 구현됐는가?
2002.08.09 14:43 임재청
갑옷은 기본적으로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몸에 걸치는 의류라고 할 수 있지만, 시대와 역사, 쓰임새 및 재질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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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 아머는 작은 철판이나 쇳조각을 잘라 가죽으로 만든 천에 비늘처럼 주렁주렁 달아놓은 형태의 갑옷을 말한다. 이 갑옷은 달려있는 비늘의 모양이나 제작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로 나뉘며, 훗날 가죽에 큰 철판을 덧붙여 만든 코트 오브 플레이트가 등장하기 전까지 유용하게 쓰였던 갑옷이다. 스케일 아머는 오래 전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기원된다. 당시 북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살았던 프릴인이 전차병용 갑옷으로 스케일 아머와 비슷한 형태를 입고 싸웠으며, 나중에 이들은 소아시아, 시리아, 팔레스타인, 아시리아 등으로 문화를 확산시켰다. 하지만 이 시대의 스케일 아머는 위아래를 맞춰서 길게 꿰매 입은 러멜러(Lamellar)의 형태였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에 사용된 비늘형태의 스케일 아머와는 다소 차이가 났다. 스케일 아머는 앞서 설명한 클로스 아머와 마찬가지로 갑옷의 초창기 단계에서 많이 사용되었다는 역사적 기록 탓에 게임 속에서도 큰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 또한 무게 역시 일반 클로스 아머나 가죽 재질의 레더 아머에 비해 무겁게 묘사되기 때문에 주로 초중반대 레벨의 전사 계열 캐릭터가 애용하는 경우가 많은 갑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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