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아비 조이스틱 체험리뷰
2006.01.31 16:43게임메카 안정빈
최근 에뮬레이터나 온라인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액션, 아케이드 게임이 등장하면서 PC게임을 위한 주변기기, 특히 PC용 조이스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요 근래에 등장한 대전액션사이트 포포루와 온라인격투게임 권호는 이러한 유저들의 관심에 불을 질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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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자면 얘랑 |
▲얘 때문이다 |
고난이도의 커맨드와 정확한 타이밍을 요구하는 대전액션게임의 특성상 조이스틱의 유무가 대전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에 게임메카에서는 PC용 조이스틱 중 하나인 싸울아비 온라인스틱을 구입해 그 성능을 테스트해보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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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이것! |
편의성은
최고, 조작감은 다소 아쉽다
유저들이 조이스틱을 구입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게임을 편하게 즐기기 위해서와 보다 좋은 점수를 내기 위해서가 바로 그것. 싸울아비 스틱은 이 두 가지 요건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일단 본체가 하단으로 15° 정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책상위에서 놓고 사용해도 손목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다. 일반적인 게임기의 조이스틱과 달리 책상위에서 사용하게 될 일이 많은 PC용 조이스틱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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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위에 올려놓고 하면 딱 맞는다. 만약 일반적인 게임기의 조이스틱처럼 바닥에 놓고 쓴다면 너무 낮아서 불편할 것이다 |
단, 레버의 경우 다소 뻑뻑하고 입력에 지나치게 민감해서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특히 지나치게 민감한 레버 입력은 과거 오락실에서 마구잡이로 레버을 돌려대던 필자에게 좌절을 안겨줄 정도였다. 익숙해지고 나면 오히려 일반 스틱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그 ‘익숙해 질 때’까지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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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각도만 기울어도 인식이 된다. 고로 레버는 중앙부근에서 조금씩만 움직여 줘야한다. 너무 민감한 당신! |
간단한 설치법과 놀라운 호환성
최근의 주변기기들이 모두 그러하듯 싸울아비 스틱 역시 USB포트와 CD 한 장만으로 쉽게 설치할 수 있다. 게다가 CD 안에 들어있는 프로그램은 웹상에서 언제든지 받을 수 있으니 실제로는 스틱하나만 달랑 들고 다녀도 되는 셈이다. 게다가 세팅 프로그램에는 각 게임에 따른 다양한 키 배열이 들어있기 때문에 별도의 키 입력과정 없이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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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한 게임은 다 모여 있다. 게다가 굳이 손댈 필요도 없을 정도로 최적의 키 배열이 준비돼있다 |
그리고 입력신호를 ‘키보드’ 혹은 ‘마우스’의 신호로 감지하기 때문에 어떤 게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싸울아비 스틱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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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대용’으로도 사용가능! 물론 이렇게 쓸 사람이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
우리는
무소음을 원한다!
하지만 싸울아비 스틱에는 두 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바로 ‘버튼 소음’과 ‘하단 지지대가 없다는 점’이다. 레버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약하지만 버튼을 누를 때마다 나는 달그락거리는 소리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 자신의 신경을 거스를 정도다.
또한 조이스틱의 하단부가 공중에 떠 있기 때문에 손목에 조금만 힘을 주면 스틱의 앞부분이 공중에 떠올라 버린다. 무슨 이유에서 스틱의 하단부를 받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힘을 줘도 허공으로 튀어 오르는 스틱 덕분에 다 이긴 경기를 놓치는 것도 다반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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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버튼. 은근히 시끄럽다. 물론 시끄러운 쪽이 스틱다워서 좋다는 사람도 있긴 하다 |
▲낭패다. 참고로 고정대가 포함된 버전도 있지만 7천원이나 더 비싸다 |
디자인과 성능을 중시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만 더 사용하는 유저의 입장을 고려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가격 : 32,000원
(고정대 포함 39,000원)
문의 : 싸울아비 (http://www.isaula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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