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지만 화끈한 타격감! 건스터 온라인 체험기(건스터)
2005.08.10 17:56게임메카 최호경
리얼한 총격전의 느낌을 살리고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온라인 대결을 펼치는 2D 캐주얼 건슈팅 온라인게임 "건스터 온라인"의 오픈베타테스트가 시작됐다.
▲일러스트의 느낌은 매우 만족스럽다 |
*무기의 느낌이 전해지는 타격감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총을 난사하며 다른 사람과 대결하는 것이 바로 건 슈팅온라인의 매력! 그러므로 건슈팅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타격감이다.
건스터 온라인은 기본적으로 6가지 무기를 지원한다. 하지만 맵이나 반장의 권한으로 무기를 제한되는 경우도 있고 게임 도중 다양한 무기가 추가돼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각각의 무기는 특성에 따라 연사속도와 파워가 각각 다르다. 무기의 특성은 무기의 일반적인 특성을 따르기 때문에 예를 들어 소총은 연사속도가 빠른 반면 파워가 조금 약하고 스나이퍼건은 파워가 좋지만 연사 속도와 조준하기 까다로운 특성을 가진다.
▲시작할때 고를 수 있는 무기는 6가지 |
▲로켓런쳐는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
소총계열보다 런쳐계열 무기의 타격감이 좋다. M79를 처음 시작할 때 선택할 수 있지만 M79는 폭발력이 약해 기본적으로 정확한 사격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게임중간에 런쳐 무기를 얻게 되면 3발의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으니 강력한 타격감을 맛보자.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조작감
건슈터의 조작은 FPS게임과 크게 다르지 많다. AD버튼을 사용해 좌우로 움직이고 W로 점프할 수 있어 일반적인 FPS게임에 익숙한 유저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단 S키를 사용해 앉기, X버튼을 사용해 엎드리기 커맨드의 입력은 생각보다 쉽게 익숙해 지지 않아 조금 불편함이 느껴진다.
게임이 2D화면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게임을 처음 접한 유저도 맵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진 않을 것이다. 웜즈나 포트리스에서 사용하던 맵과비슷한 구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단 스피디하게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점프와 부스터를 적절히 사용해 민첩하게 상하 좌우로 움직여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캐릭터의 조작은 쉽게 익숙해진다 |
▲죽는 것도 간단히!! |
하지만 부스터의 사용은 게임을 처음 접한 유저가 능숙하게 조작하기 어려운 타이밍을 가지고 있다. 부스터는 점프 한 후 몸이 하강곡선을 그리기 전에 사용해야만 빠르고 멀리 이동할 수 있는데 점프의 반응속도가 나빠 그 타이밍에 맞춰 부스터를 사용하려면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연습해야만 가능할 것이다.
▲벌처럼 날아 새처럼 쏘자!! |
▲수류탄을 적절히 사용하면 당신도 고수 |
*색다른 모드로 색다른 재미를
건스터는 크게 세 가지 게임모드를 지원한다. 플레이어가 가장 많이 즐기고 있는 데스매치 모드는 지정된 시간 동안 정해진 만큼 상대편을 쓰러뜨리는 모드다. 지정된 시간 동안 계속 부활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서바이벌 모드는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한 모드다. 개인전과 팀플레이 모두 한번의 플레이고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에 재빠른 움직임과 정확한 사격이 요구된다. 일단 죽게되면 관전모드에 들어가 다른 플레이어의 모습을 관전하며 승패를 기다리게 된다. 능숙한 플레이가 요구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게임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플레이 하는 모드다.
▲깃발을 획득해 기지로 돌아오자 |
▲장탄 수를 잘 확인하는 것도 승리의 열쇠 |
깃발뺏기 모드는 건스터만의 독특한 게임방식 모드로 적을 쓰러뜨리며 상대편 기지로 진격하여 적 본거지에 있는 포인트에 올라서 깃발을 획득한 후 자신의 기지로 돌아와 포인트를 쌓는 모드다. 깃발을 소지하고 있는 플레이어는 깃발을 가지고 있다는 화면이 뜨니 깃발을 뺐기더라도 그 플레이어를 쓰러뜨리면 다시 깃발을 되찾는 것도 가능하다.
베타테스트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게임이기에 아직 서버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붐비진 않았지만 간편하고 익숙한 조작방법과 색다른 깃발뺏기 게임모드에서 참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게임이 상당히 스피디 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고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공격하는 조작감도 좋지만 시원하게 울려 퍼지는 사운드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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