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코드 없고 한국도 없고… 닌텐도 스위치 3월 발매 확정
2017.01.13 15:11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닌텐도 스위치 발매일을 포함한 상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닌텐도는 13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닌텐도 스위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 날 발표에는 닌텐도 키미시마 타츠미 대표가 직접 닌텐도 스위치에 관한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출시일정이다. 닌텐도 스위치는 오는 3월 3일, 미국, 일본, 주요 유럽국가, 홍콩 등에 출시될 예정이다







▲ '닌텐도 스위치' 콘셉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닌텐도의 가정용 콘솔 중 최악의 성적을 거둔 ‘Wii U’ 출시 이후 5년이 지났다. 그동안 게이머들은 닌텐도가 보여줄 새로운 혁신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 막중한 사명을 지닌 '닌텐도 스위치'의 발매일과 가격이 드디어 공개됐다.
닌텐도는 13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닌텐도 스위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 날 발표에는 닌텐도 키미시마 타츠미 대표가 직접 닌텐도 스위치에 관한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출시일정이다. 닌텐도 스위치는 오는 3월 3일, 미국, 일본, 주요 유럽국가, 홍콩 등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일본 29,980엔(한화 약 30만 6,700원), 미국 299.99달러(한화 약 35만 2,900원)로 책정되었다. 아쉽게도 한국은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 닌텐도 스위치 발매일과 가격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닌텐도 스위치 구성품은 ‘본체’와 TV에 연결할 때 사용하는 ‘스위치 독’, 2개의 전용 컨트롤러 ‘조이콘’, 조이콘을 꽂아 일반 컨트롤러처럼 사용하도록 돕는 ‘조이콘 그립’, 조이콘을 손목에 매다는데 사용하는 ‘조이콘 스트랩’이다. 닌텐도 스위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패드 ‘프로 컨트롤러’는 별도 판매된다.
또한 이 날 발표에는 닌텐도 스위치 성능도 상세하게 공개됐다. 이전에 공개되었던 것처럼, 닌텐도 스위치는 3가지 모드를 지니고 있다. 본체를 스위치독에 넣어 거치기처럼 사용하는 ‘TV모드’, 조이콘을 본체 양 옆에 끼워 휴대기처럼 사용하는 ‘휴대모드’, 바깥에서 본체와 조이콘을 분리해 게임을 즐기는 ‘테이블 모드’ 3종류로 플레이할 수 있다.



▲ 위에서부터 TV모드, 휴대모드, 테이블모드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여기에 조이콘의 성능도 알려졌다. 조이콘에는 각각 아날로그 스틱과 4개의 버튼이 탑재되어 있다. 본체에서 분리했을 경우, 추가로 L, R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조이콘에는 자이로 센서와 모션 IR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읽어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HD진동 기능을 통해 물체의 질감을 훨씬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이 날 발표에서는 유리컵에 얼음을 담는 느낌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조이콘은 1개로도 게임 플레이 가능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 HD 진동으로 얼음컵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그 동안 불편사항으로 지적되던 ‘국가코드’는 닌텐도 스위치에서 삭제된다. 국가코드란 닌텐도가 유통하는 게임기 및 소프트웨어에 사용할 수 있는 국가를 고정시켜둔 것이다. 때문에 한국에서 구매한 닌텐도 3DS로는 일본에서 판매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국가코드가 제거되었기 때문에, 해외에서 구매한 게임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온라인 서비스도 지원한다. 와이파이에 연결해 온라인 대전을 펼치거나, 음성 채팅을 통해 대화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는 발매 직후에는 무료로 제공된다. 하지만 2017년 가을부터는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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