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검색어와 매출순위 점령, iOS에 '포켓몬 GO’ 열풍
2017.01.25 10:43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나이언틱의 AR게임, ‘포켓몬 GO’가 지난 24일, 6개월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당초 늦장 출시로 인해 기대 만큼의 관심을 얻지는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 반응은 해외 못지 않게 뜨겁다. 출시 하루 만에 국내 앱스토어를 말 그대로 ‘점령’했기 때문이다

▲ '포켓몬 GO' 트레일러 영상 (영상제공: 나이언틱)
[관련기사]
나이언틱의 AR게임, ‘포켓몬 GO’가 지난 24일, 6개월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당초 늦장 출시로 인해 기대 만큼의 관심을 얻지는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 반응은 해외 못지 않게 뜨겁다. 출시 하루 만에 국내 앱스토어를 말 그대로 ‘점령’했기 때문이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애플 앱스토어는 ‘포켓몬’으로 가득하다. 사용자들의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지표가 모두 ‘포켓몬 GO’에 쏠려 있기 때문이다.

▲ 애플 앱스토어 인기검색어(좌)와 최고 매출 순위(우)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먼저 인기 검색어다. 앱스토어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는 10개의 검색어 중 8개가 직접적으로 ‘포켓몬 GO’와 관련되어 있다. 기본적인 ‘pokemon go’부터 띄어쓰기 없이 붙여 쓴 ‘pokemongo’, 개발사인 ‘niantic, inc.’까지 인기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켓몬 GO’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인기 검색어는 ‘fake gps’와 ‘카카오헤어샵’ 뿐이다.
또한 매출 순위도 빠르게 올랐다. ‘포켓몬 GO’는 국내 출시 하루 만에 앱스토어 모든 앱 부문 최고매출 2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 2 레볼루션’을 제치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해외에 비해 6개월이나 늦게 출시된 것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지난 2016년 7월 해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포켓몬 GO’는 증강현실과 GPS 기술을 결합했다. 여기에 전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포켓몬 IP가 더해지며 시너지를 일으켰다. 그 결과 문화현상으로도 떠올랐다. ‘포켓몬 GO’는 6개월 간 총 6억 회 다운로드되었고,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가 총 87억 km를 걸었다는 대기록을 세웠다.
SNS 화제
-
1
사놓고 안 한 게임들이 공격해온다, 스팀 이색 신작 눈길
-
2
[오늘의 스팀] 첫 50%, ‘킹덤 컴 2’ 판매 1위로 상승
-
3
[판례.zip] 아이온2 아이돌 성착취물, 엔씨는 책임 없을까?
-
4
19일까지, 에픽스토어 '호그와트 레거시' 무료 배포
-
5
역대 최고치, 올해 스팀 게임 1만 9,000개 나왔다
-
6
벽람항로 개발사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 넥슨이 서비스
-
7
[순정남] 출장 오는 메딕이모, 게임 속 '돌팔이' TOP 5
-
8
마동석표 액션, 용과 같이 디렉터 신작 '갱 오브 드래곤' 공개
-
9
넥슨 '아크 레이더스' TGA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수상
-
10
[오늘의 스팀] 데모부터 ‘압긍’ 받았던 언비터블 출시
많이 본 뉴스
-
1
사놓고 안 한 게임들이 공격해온다, 스팀 이색 신작 눈길
-
2
[오늘의 스팀] 데모부터 ‘압긍’ 받았던 언비터블 출시
-
3
마동석표 액션, 용과 같이 디렉터 신작 '갱 오브 드래곤' 공개
-
4
업데이트 주의보, 버그 쏟아진 엔비디아 그래픽 드라이버
-
5
19일까지, 에픽스토어 '호그와트 레거시' 무료 배포
-
6
엣지러너 캐릭터 포함, 사이버펑크 TCG 발표
-
7
[오늘의 스팀] 용 0 평가, 원작 '압긍' 디렉터즈 컷 '복합적'
-
8
GTA 개발자 신작 '마인즈아이' 올해 최악의 게임 선정
-
9
[순위분석] 시즌 말이라지만, 디아블로 4 출시 이래 최하위
-
10
로그라이크 신작 '네더월드 커버넌트', 정식 출시 전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