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뚱세’의 전사왕의 무덤 후반부 어새신 전술

지난달 12일(목), 10인 토벌대 던전 ‘전사왕의 무덤’ 후반부가 드디어 공개됐다. 후반부는 마쉬히트와 브레누스, 베르베크 총 3명의 보스 몬스터로 구성됐고, 전반부 공략을 완료해야만 진행할 수 있다. 그러니 결국 '전사왕의 무덤'을 완벽하게 공략하기 위해선 보스 몬스터 다섯을 상대해야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릴뿐더러, 난도가 높기로 유명해 현재 많은 유저가 후반부 입장을 꺼리고 있다.

이에 블레스 게임메카에선 ‘전사왕의 무덤’ 후반부를 여러 차례 공략한 루멘 서버 하이란 진영의 어새신 ‘뚱세’를 만나 던전 공략 자문을 구했다. 해당 인터뷰를 통해 던전에 진입하기 전 보스별 특이사항과 전술을 숙지해보자.

▲ 루멘 서버 하이란 진영 '뚱세'

반갑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만나서 반갑다. 루멘 서버에서 조용히 투기장과 인스턴스 던전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 고백 길드의 ‘뚱세’다.

'전사왕의 무덤' 토벌대 던전을 여러 차례 방문한 유저로 체험 후기를 남긴다면?

난도가 굉장히 높다. 조금 놀랐지만, 던전 콘텐츠를 즐기는 입장에선 만족스러웠다.

던전의 난도가 높기로 유명한데, 어느 정도인가?

즉각 반응에 의한 생존이 필요한 던전으로 손보단 눈이 바쁘다. 하지만, 게임에 숙달된 유저라면 충분히 클리어 가능하다고 본다. 내 경우 파티에 실력자들이 많아 어렵지 않게 공략했다. 그래도 파티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긴장의 끈은 놓치지 않고 있다.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의 수준은 어떤가?

사실 '전사왕의 무덤' 후반부는 다른 것보다도 마지막 보스 몬스터 베르베크에게 획득 가능한 ‘베르베크의 기운’을 얻기 위해 방문한다. 이 아이템으로는 전설 등급 ‘영겁의~’ 세트를 강화할 수 있다.

현재 던전을 주기적으로 완주하는 파티가 적은 만큼 공급량이 부족해 경매장에서 매우 비싼 값에 팔린다. 덕분에 만족스러운 이익을 얻고 있다.

던전에서 사용한 전술을 소개해달라.

4, 5번째와 마지막 보스 몬스터를 상대할 때, 그리고 일반 몬스터 구간까지 총 3가지 전술을 활용 중이다. 마지막 보스인 베르베크에선 ‘포효’ 차단을 위해 ‘입막음’을 꼭 써야 한다. 또한, 피해량을 높이기보단 계속 생존하는 것이 핵심이란 생각에 전술을 구성했다.

보스별 공략 팁을 부탁한다

마쉬히트: 기본적으로 페이즈가 바뀔 때마다 생성되는 독 숨결과 장판 공격이 아프다. 또한, 중반부에 중첩 유지를 못 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팔라딘이나 미스틱 같은 힐러들에게 징표를 달아 놓고, 바닥에 생성되는 장판을 잘 찾아가면서 공격하자.

▲ 마쉬히트의 기술 목록

브레누스: 장판 공격 생성과 투사체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라 잠깐만 방심해도 바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공격을 잘 피할 수 있도록 계속 움직이면서 공격하자. 원거리 딜러들도 안전하지 않으니 제자리에서만 공격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 브레누스의 기술 목록

베르베크: 보스의 위협수준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휘두르는 도끼의 피해량이 엄청나니 계속 붙어서 공격하면 위험하다.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항상 방어 기동을 사용할 준비를 하자. 또한, '포효' 기술을 시전할 때 '입막음'으로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

▲ 베르베크의 기술 목록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같이 게임해주는 ‘야튜’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