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죽으면서 끝나는... '다크 소울 3' 신규 DLC 영상
2017.02.09 11:27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극악 난이도로 유명한 ‘다크 소울 3’… 그 마지막을 장식할 DLC ‘더 링드 시티’의 플레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가 8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롬소프트웨어의 액션 RPG ‘다크 소울 3’ 두 번째 DLC ‘더 링드 시티(The Ringed City)’의 신규 트레일러를 게재했다. 영상에는 이전에 공개된 적 없는 플레이가 4분 가량 담겨 있다.
영상은 파괴된 도시를 무대로 한다. 페허 도시 내부에는 전작의 망자와 유사하지만 좀 더 영체에 가까운 존재들이 주요 적으로 등장하며, 여기에 천사의 날개를 달고 있는 기괴한 괴물, 검에 불을 두르고 공격하는 해골 기사 ‘다크 레이스’의 강화판 등 다채로운 몬스터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나무 뿌리와 같은 덩굴이 몬스터들 몸을 덮고 있는 걸로 보아, 게임 세계관의 위협으로 불리는 ‘심연’과 관련된 것으로 추측된다.
영상 막바지에는 보스로 보이는 거대한 ‘데몬’과의 전투를 보여준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영상에 나온 ‘데몬’은 이번 DLC의 첫 보스로, 무려 3페이즈에 걸쳐 전투가 진행된다. 묵직함을 자랑하는 기존 ‘데몬’ 보스와는 다르게 상당히 날렵한 움직임을 자랑하며, 때로는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모습까지 보인다. 또한,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가 한번에 등장해 상당히 힘겨운 전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크 소울 3’는 음울한 세계관과 극악의 난이도로 잘 알려진 프롬소프트웨어의 간판 타이틀로, 동시에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에 두 번째로 출시되는 DLC ‘더 링드 시티’는 게임의 뒤틀린 세계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가장 깊은 곳으로 향하는 플레이어의 여정을 그린다. 새로운 지역, 몬스터, 장비, 마법 등이 추가되며, 스토리에서 여태까지 풀리지 않았던 의문점도 해소될 예정이다.
‘다크 소울 3’ 신규 DLC '더 링드 시티'는 오는 3월 28일(화) 한국어화 정식 발매된다.
▲ '다크 소울 3' 신규 DLC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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