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기다린 명작 어드벤처 '사이베리아 3', 한국어판 4월 발매
2017.02.10 16:09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사이베리아 3' 한국어판 트레일러 영상 (영상제공: 에이치투인터렉티브)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오는 4월 21일, 마이크로이드가 제작한 어드벤처 게임 ‘사이베리아 3’를 정식 한국어화 발매한다. 또한 이를 앞두고 10일(금), 첫 번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사이베리아 3’는 감성적인 스토리와 그래픽으로 호평을 받은 명작 어드벤처 게임 ‘사이베리아’ 시리즈 최신작이다. 주인공 ‘케이트 워커’는 전작 ‘사이베리아 2’에서 만난 유콜라 부족 소속 카라반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후 유콜라 부족과 공동의 적을 직면하게 된 케이트는 유목민들의 수상한 고대 전통 의식을 도와주기로 결정한다. 그 과정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를 탐험하며, 시리즈에서 경험하지 못한 미스터리를 풀어가게 된다.
이번 작은 시리즈 최초로 풀 3D 그래픽을 채택했으며 벨기에 유명 만화가이자 게임 개발자 벤와 소칼이 시나리오를 담당했다. 아울러 ‘폴아웃’, ‘드래곤 에이지’, ‘페르시아의 왕자’ 등 여러 게임 OST로 잘 알려진 이논 주르가 음악을 담당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케이트의 새로운 모험을 확인하고, 어떤 역경에 처하게 되는지 알아볼 수 있다.
지난 2012년 첫 공개된 ‘사이베리아 3’는 당초 2016년 12월 발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10월, 개발사 마이크로이드는 완성도를 이유로 발매를 연기한 바 있다.
게임은 PC, PS4, Xbox One로 즐길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이베리아 3'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에이치투인터렉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