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직업순위] 포켓몬고 3월 4주차, '망나뇽'과 '마기라스'의 조용한 전쟁
2017.03.23 15:50게임메카 이재홍 기자
서울 한복판에서 '망나뇽'과 '마기라스'의 조용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위 마기라스의 점유율 급상승이 시발점입니다. 이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면 순위 역전에 성공하겠지만, 망나뇽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박빙이 예상됩니다.





1위 '망나뇽' 바싹 추격하는 '마기라스'
서울 한복판에서 '망나뇽'과 '마기라스'의 조용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위 마기라스의 점유율 급상승이 시발점입니다. 이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면 순위 역전에 성공하겠지만, 망나뇽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박빙이 예상됩니다.
지난 주 망나뇽은 서울시 주요 체육관 839개 중 348개에서 사용되며 독보적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혼자서 과반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했지요. 2위 마기라스는 그 반에 못 미치는 112개로 13.3%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망나뇽의 카운터라기에는 낮은 수치였죠. 이유로는 상대적으로 약한 포켓몬이 많고, 실제 DPS가 낮다는 점 등이 꼽혔습니다.
그런데 이대로 끝날 마기라스가 아니었습니다. 밑 순위인 '잠만보', '갸라도스', '샤미드', '코뿌리'의 점유율을 빼앗은 것입니다. 비록 각자는 나름대로 마기라스에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종합 능력치의 부족이 패인이었습니다. 망나뇽과 '후딘', '에브이'를 제외하면 더 높은 공격력을 갖춘 포켓몬이 없었지요. 일례로 주력기 '스톤에지'는 망나뇽의 '폭풍'이나 잠만보의 '파괴광선'보다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 서울의 점유율을 두고 싸우는 '망나뇽'과 '마기라스'
꿈쩍 않는 망나뇽, 시작된 물타입 포켓몬 축제
그러나 마기라스의 갈 길은 아직 멉니다. 치솟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망나뇽의 비율은 단 0.1%도 바뀌지 않았지요. 마기라스와 망나뇽의 관계를 생각하면 이대로 고착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둘 모두를 가진 트레이너라면 체육관 수비에 상대적으로 적은 약점을 가진 망나뇽을 배치할 테니까요.
게다가 22일 시작된 물타입 포켓몬 축제도 변수입니다. '잉어킹', '꼬부기', '리아코' 등 물 포켓몬의 출현 확률이 높아진 것인데요. 능력치가 높다곤 하나 물 속성에 추가 피해를 받는 마기라스에게는 악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얼음 타입의 '라프라스'도 덩달아 출현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망나뇽은 얼음 속성에 1.56배의 피해를 받는 만큼 상황이 뒤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 22일 시작된 물타입 포켓몬 축제

▲ 각각 물과 얼음 타입에 취약한 마기라스와 망나뇽
금주의 세력은 팀 발러
트레이너 팀 간의 싸움도 치열합니다. 지난주 45.4%로 체육관 점유율 1위를 기록한 '팀 미스틱'은 이번 주 '팀 발러'에게 권좌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두 팀의 등락률은 5%로 엎치락덮치락 하는 모습입니다.
이와 별개로 '팀 인스팅트'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군요. 오히려 지난주보다 1% 떨어지며 두 팀의 대결 구도에 희생되는 분위기입니다. 노란색 옷을 입은 트레이너들은 분발할 필요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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