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메이플스토리 직업순위 4월 2주차, 정상에서 내려온 '비숍'
2017.04.13 10:54게임메카 이재홍 기자
하락세인 '비숍'이 독특한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계속된 너프로 225~250레벨에서는 분포도가 6주째 소폭 떨어졌습니다. 여기서 특이하게도 250 '만레벨' 달성률은 3주 동안 상위권을 지켰는데요. 원인으로는 최상위 보스 공략 파티에서의 필요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이 꼽힙니다. 잇따른 밸런스 조정으로 인구가 감소했지만 최악의 상황은 아니며, 일정한 수요는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이지요.
너프 전의 비숍은 고~저레벨 모두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사냥과 보스 파티에서 가리지 않고 환영 받는 추세였지요. 실제로 2016년 당시 랭커 1,000명 직업 분포도에서는 매번 1위를 기록했고, 검색량으로는 4위 안에 들었습니다. 레벨업, 사냥, 보스 파티에 두루 능한 장점 때문이었는데요. 경험치 획득량 50%와 아이템 드롭율 30%를 증가시키는 '홀리 심볼', 광역 피해를 입히는 '빅뱅'과 '제네시스', 치사공격을 막는 '헤븐즈 도어', 쓰러진 아군을 되살리는 '리저렉션', HP를 회복시키고 보호막을 제공하는 '홀리 매직쉘' 등이 있어 대부분의 상황에서도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했습니다.
그만큼 밸런스 논쟁에서는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본연의 역할은 서포터지만 통칭 '격숍' 세팅으로 공격에 집중하면 다른 딜러 못지 않은 대미지를 낼 수 있고, 이외에도 경험치 획득량이 월등하다는 이유였습니다.
너프 전의 비숍은 고~저레벨 모두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사냥과 보스 파티에서 가리지 않고 환영 받는 추세였지요. 실제로 2016년 당시 랭커 1,000명 직업 분포도에서는 매번 1위를 기록했고, 검색량으로는 4위 안에 들었습니다. 레벨업, 사냥, 보스 파티에 두루 능한 장점 때문이었는데요. 경험치 획득량 50%와 아이템 드롭율 30%를 증가시키는 '홀리 심볼', 광역 피해를 입히는 '빅뱅'과 '제네시스', 치사공격을 막는 '헤븐즈 도어', 쓰러진 아군을 되살리는 '리저렉션', HP를 회복시키고 보호막을 제공하는 '홀리 매직쉘' 등이 있어 대부분의 상황에서도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했습니다.
그만큼 밸런스 논쟁에서는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본연의 역할은 서포터지만 통칭 '격숍' 세팅으로 공격에 집중하면 다른 딜러 못지 않은 대미지를 낼 수 있고, 이외에도 경험치 획득량이 월등하다는 이유였습니다.
▲ 2016년 말, 랭커 1,000명 직업 분포도에서 1위를 사수했던 '비숍'
결국 비숍은 밸런스 패치로 하향을 겪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경험치 획득량을 증가시키는 전 직업 공용 스킬인 '쓸만한 홀리 심볼'이 추가돼 비숍의 견제 수단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증가량이 원조인 50%에 못 미치는 27%로 큰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고, 이후에는 공격 및 보조 스킬의 개편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2, 3월에는 '인피니티'와 '엔젤 오브 리브라'의 공격력과 지속 시간, '힐'과 '프레이'의 경험치 획득 부가 기능과 치유량이 감소 또는 삭제됐습니다.
패치의 결과로 비숍의 인구는 줄어들었습니다. 지나친 하향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다른 직업과 균형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며 사장될 정도로 치명타는 아니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 예로 홀리 심볼, 홀리 매직쉘 등은 여전히 파티 플레이에서 환영 받는 스킬로 손꼽힙니다. 보스 전투에서 일정 횟수 이상 부활이 금지되는 '데스 카운트' 시스템도 비숍의 필요성 강조에 한몫을 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평가는 분분합니다. 그동안 비숍의 한축을 맡았던 격숍의 하락세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한 직업에게 쏠린 관심을 덜어낸 점에서 밸런스 조정은 효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추락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찰은 필요합니다. 다만, 이제 2017년 1분기가 끝난 만큼 장기적인 안목 역시 중요합니다.
패치의 결과로 비숍의 인구는 줄어들었습니다. 지나친 하향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다른 직업과 균형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며 사장될 정도로 치명타는 아니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 예로 홀리 심볼, 홀리 매직쉘 등은 여전히 파티 플레이에서 환영 받는 스킬로 손꼽힙니다. 보스 전투에서 일정 횟수 이상 부활이 금지되는 '데스 카운트' 시스템도 비숍의 필요성 강조에 한몫을 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평가는 분분합니다. 그동안 비숍의 한축을 맡았던 격숍의 하락세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한 직업에게 쏠린 관심을 덜어낸 점에서 밸런스 조정은 효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추락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찰은 필요합니다. 다만, 이제 2017년 1분기가 끝난 만큼 장기적인 안목 역시 중요합니다.
▲ 비숍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지난 30일, 레벨업 등 게임 시스템 전반이 개선되면서 아이템 드롭율도 함께 패치가 되었습니다. '코어 젬스톤'의 드롭율, '유니온의 행운', '재물 획득의 비약'의 효과가 증가되기도 했는데요. 패치 이후 '메소' 벌이에 가장 적합한 직업은 무엇일까요?
투표 결과, '나이트로드'가 2위와 7.3% 차이로 최다득표하였습니다. 나이트로드는 적에게 표식을 새겨 표창을 발사하게 만드는 '마크 오브 어쌔신'과 여타 원거리 스킬로 사냥터에서 여럿의 적을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습니다. 2위는 '비숍'이 가져갔군요. '홀리 심볼-엑스트라 드롭'을 배우면 아이템 드롭율이 30% 증가되어 '파밍'에 유리합니다. 썬콜은 절반 이하인 5.3%에 그쳤습니다.
메이플스토리 14주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4월 29일은 메이플스토리가 출시된 기념일인데요. 12주년에는 오프라인 전시회를 열고, 13주년에는 이벤트 직업 '핑크빈'이 돌아오는 등 매해 독특한 콘텐츠를 진행했지요.
지난 경험에 비추어보면 이벤트는 4월 말에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규 직업 출시, '핑크빈'의 부활 등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는 가운데, 올해에는 어떤 이벤트가 진행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의 37개 직업은 저마다 개성과 색깔을 갖고 있습니다. 고유의 스토리 라인과 퀘스트도 있고, 같은 계열이라도 전혀 다른 속성과 효과의 스킬들을 갖추고 있지요. 그만큼 한 번의 업데이트에도 갑론을박의 상황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37개 모든 직업을 통틀어 가장 필요한 업데이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투표를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 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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