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포를 자주포답게! '월드 오브 탱크' 9.18 업데이트 임박
2017.05.02 13:06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월드 오브 탱크' 9.18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워게이밍)
워게이밍은 오는 3일(수), 자사의 온라인 액션게임 '월드 오브 탱크' 9.18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플레이어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개선사항들을 대폭 반영해 자동 대전 시스템 개선, 자주포 성능 변경, 10단계 경전차 추가 등 게임 내 시스템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요소들이 적용된다.
자동 대전 시스템은 새로운 양식 기반의 서버 측 알고리즘을 통해 대기 중인 전차를 분석하고 분류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양 팀의 최고, 중간, 최저 단계 전차 수가 항상 같도록 구성되며, 팀 당 자주포는 3대로 제한되고 모든 플레이어의 지난 전투 10회를 분석해 같은 지도가 지나치게 자주 선정되지 않도록 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전투가 시작되기 전 승패를 예측할 수 없게 해 유저들의 집중도와 게임의 재미를 높일 전망.
또한 직접 운용할 때에는 낮은 명중률과 긴 재장전 시간으로, 적으로 만났을 때에는 과도하게 강한 공격력으로 논란이 되었던 자주포가 원거리 화력 지원 전차로 거듭난다. 자주포의 강한 공격력을 줄이는 대신 조준 시간과 명중률을 향상시키고 피해 범위 내 전차의 성능을 일시적으로 저하시키는 폭발 충격 기능을 더해 공격 방향을 지정하고 원거리에서 팀을 지원하며 팀플레이어로 활약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미국, 독일, 프랑스, 소련, 중국 등 5개국의 경전차 연구 계통도가 10단계까지 확장되어 다른 병과의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상하 2단계 차이의 전차들과 전투를 진행하는 '±2 자동 대전 시스템'의 적용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적절한 화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경전차의 성능이 조정되어 빠른 속력과 뛰어난 위장률, 화력을 활용해 무시할 수 없는 전력으로 운용할 수 있다.
워게이밍 타인 라이먼 프로덕트 디렉터는 "9.18 업데이트는 개선된 사항들 자체의 중요도가 높을 뿐 아니라 게임 전체 시스템에 가져올 변화가 크다는 점에서 출시 이후 진행된 업데이트 중 가장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처럼 중요한 사항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변경 요소들은 더욱 가다듬고 추가적인 변화와 개선으로 게임의 퀄리티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드 오브 탱크’ 9.18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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