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게임, 다운로드 없는 HTML5 기반 게임시장 개척한다
2017.06.07 16:48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HTML5 기반 인스턴트게임 포털 '비게임닷컴' (사진제공: 모비게임)
모비게임은 7일(수), HTML5 기반 인스턴트게임을 대거 선보이며 해당 분야의 시장 개척을 선언했다.
신생 업체인 모비게임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개발해 온 10여종의 인스턴트 게임을 모아 HTML5 기반 게임포털 ‘비게임닷컴(바로가기)'을 정식 오픈했다. 아울러 일본 인스턴트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웹 포털 'MOVIGAME.JP'도 함께 공개했다. HTML5 기반 인스턴트게임은 기존 모바일게임과 달리 다운로드나 설치 과정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 웹에서 게임 아이콘을 터치하면 곧바로 플레이 가능하므로 구글 및 애플 앱마켓을 통하지 않아도 되고, 자연히 이들 플랫폼 홀더에게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다.
지난해 말, 페이스북이 HTML5 기반 인스턴트 게임 사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유럽과 중국, 일본에서도 이미 라이트 게임, 쿨게임, 간단게임이라는 이름으로 빠르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추세.
국내서도 지난해부터 HTML5 기반 인스턴트 게임에 대한 관심이 시작됐지만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이에 모비게임은 당초 B2B 사업을 위해 준비해온 모비게임닷컴을 일반에 공개한 것.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모비게임닷컴에 직접 접속하거나 구글 플레이에서 모비게임 앱을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현재 모비게임닷컴에 서비스되는 게임은 11종으로 마작과 수집의 재미를 조합한 ‘상하이 타운’, 숫자를 합쳐 2048을 만드는 퍼즐 ‘NEO 2048’, 무중력 상태에서 풍선을 터트려 블록을 맞춰가는 독특한 콘셉의 '스페이스 버블', 좀비에 오염된 빌딩을 오르는 건슈팅 게임 '좀비 건', 아기자기한 펭귄이 인상적인 무한 런게임 '펭귄 대시' 등이다. 모비게임은 연내 자체개발 게임 20여종과 퍼블리싱게임 10여종을 추가해 50여종의 다양한 인스턴트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 목표다. 이달 중순부터는 일본의 메이저 포털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도 개시하며, 페이스북에도 3분기 중에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일본 포털과는 이미 콘텐츠 공급계약을 완료한 상태고, 페이스북과도 인스턴트 게임존 파트너사 등록을 마친 상태다. 국내서도 메이저 업체들과 인스턴트 게임 공급을 전제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것이 모비게임측 설명이다. 모비게임은 다양한 IP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국내유명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다수의 아이돌 그룹 IP를 확보,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타겟으로 한 게임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인스턴트게임으로 포팅 가능한 캐주얼게임 퍼블리싱에도 도전한다.
모비게임 송원영 대표는 "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 등 메이저 기업들이 대작 모바일 RPG를 앞세워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HTML 게임은 기존 캐주얼게임 개발사들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모비게임은 국내외 기업들과 맺은 CP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 시장에 관심 있는 토종 개발사들의 활로를 열어주는 방식으로 시장을 키워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송원영 대표는 SKT와이더댄 게임사업부, 그라비티 개발전략부장, 팬갈로어 개발이사, 넷마블 개발 본부장을 거쳐 현 모비게임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5년전부터 HTML 기반 게임 사업을 준비해 왔다. 현재 모비게임은 송 대표를 주축으로 15년 이상 게임개발 경력자들도 구성됐다.
신생 업체인 모비게임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개발해 온 10여종의 인스턴트 게임을 모아 HTML5 기반 게임포털 ‘비게임닷컴(바로가기)'을 정식 오픈했다. 아울러 일본 인스턴트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웹 포털 'MOVIGAME.JP'도 함께 공개했다. HTML5 기반 인스턴트게임은 기존 모바일게임과 달리 다운로드나 설치 과정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 웹에서 게임 아이콘을 터치하면 곧바로 플레이 가능하므로 구글 및 애플 앱마켓을 통하지 않아도 되고, 자연히 이들 플랫폼 홀더에게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다.
지난해 말, 페이스북이 HTML5 기반 인스턴트 게임 사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유럽과 중국, 일본에서도 이미 라이트 게임, 쿨게임, 간단게임이라는 이름으로 빠르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추세.
국내서도 지난해부터 HTML5 기반 인스턴트 게임에 대한 관심이 시작됐지만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이에 모비게임은 당초 B2B 사업을 위해 준비해온 모비게임닷컴을 일반에 공개한 것.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모비게임닷컴에 직접 접속하거나 구글 플레이에서 모비게임 앱을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현재 모비게임닷컴에 서비스되는 게임은 11종으로 마작과 수집의 재미를 조합한 ‘상하이 타운’, 숫자를 합쳐 2048을 만드는 퍼즐 ‘NEO 2048’, 무중력 상태에서 풍선을 터트려 블록을 맞춰가는 독특한 콘셉의 '스페이스 버블', 좀비에 오염된 빌딩을 오르는 건슈팅 게임 '좀비 건', 아기자기한 펭귄이 인상적인 무한 런게임 '펭귄 대시' 등이다. 모비게임은 연내 자체개발 게임 20여종과 퍼블리싱게임 10여종을 추가해 50여종의 다양한 인스턴트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 목표다. 이달 중순부터는 일본의 메이저 포털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도 개시하며, 페이스북에도 3분기 중에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일본 포털과는 이미 콘텐츠 공급계약을 완료한 상태고, 페이스북과도 인스턴트 게임존 파트너사 등록을 마친 상태다. 국내서도 메이저 업체들과 인스턴트 게임 공급을 전제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것이 모비게임측 설명이다. 모비게임은 다양한 IP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국내유명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다수의 아이돌 그룹 IP를 확보,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타겟으로 한 게임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인스턴트게임으로 포팅 가능한 캐주얼게임 퍼블리싱에도 도전한다.
모비게임 송원영 대표는 "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 등 메이저 기업들이 대작 모바일 RPG를 앞세워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HTML 게임은 기존 캐주얼게임 개발사들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모비게임은 국내외 기업들과 맺은 CP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 시장에 관심 있는 토종 개발사들의 활로를 열어주는 방식으로 시장을 키워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송원영 대표는 SKT와이더댄 게임사업부, 그라비티 개발전략부장, 팬갈로어 개발이사, 넷마블 개발 본부장을 거쳐 현 모비게임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5년전부터 HTML 기반 게임 사업을 준비해 왔다. 현재 모비게임은 송 대표를 주축으로 15년 이상 게임개발 경력자들도 구성됐다.
많이 본 뉴스
- 1 오버워치 2의 ‘전례 없는 혁신’ 13일 발표된다
- 2 트레버 성우 "GTA 6 초반에 트레버 죽으면 재밌을 것"
- 3 스타듀 밸리 개발자 “50년 후에도 업데이트 하고파”
- 4 이번에도 친구는 무료, 잇 테이크 투 개발사 신작
- 5 ‘몰겜’ 해볼까? 스팀 방치형 게임 할인 2월 4일 시작
- 6 [이구동성] PSN 연동 강제해서 미안미안해
- 7 [순정남] 둠이 왜 여기서 또 나와? TOP 5
- 8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의 찝찝한 작별인사
- 9 [순위분석] 이제는 도전자, PoE 2 쫒는 디아 4
- 10 3월에 만나요,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