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물량 부족 사과… 가을까지 생산 늘린다
2017.06.23 14:50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2017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닌텐도의 신형 콘솔 ‘닌텐도 스위치’. 게이머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아서일까? 발매 후 4개월이 다 되는데도 각지에서 물량이 부족하다는 아우성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제작사인 닌텐도에서 기다리는 게이머들에게 고개를 숙여 사죄했다



▲ 발매 후 4개월이 지나도 물량이 부족한 '닌텐도 스위치'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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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화제가 된 닌텐도 신형 콘솔 ‘닌텐도 스위치’. 뜨거운 인기 덕분에 발매 후 4개월이 다 되는데도 각지에서 물량이 부족하다는 아우성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제작사인 닌텐도가 게이머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닌텐도는 22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닌텐도 스위치 본체 품귀에 대한 사죄 및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 닌텐도는 “2017년 3월 3일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는 발매 직후부터 국내(일본)시장 전체에서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다리고 있는 고객 및 판매상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 닌텐도가 올린 사과문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이어 닌텐도는 “현재 매주 출고를 계속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한 대라도 많이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7, 8월에는 ‘닌텐도 스위치 스플래툰 2 세트’도 발매되며 6월보다는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가을 이후에는 생산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등, 연말에 앞서 제품을 더욱 많이 전달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닌텐도는 6월 이후 생산량을 늘리며 점진적으로 품귀 현상을 해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3월 3일 발매 이후 한 달 만에 274만 대가 판매되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달성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북미에서는 발매 1주 동안, 닌텐도의 그 어떤 콘솔보다 가장 많이 팔렸다. 유럽에서도 현지에서 가장 빨리 팔린 닌텐도 콘솔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흥행 돌풍에 닌텐도가 거는 기대감도 크다. 닌텐도는 오는 2018년 4월까지 총 1,300만 대의 닌텐도 스위치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12년 출시되어 2016년까지, 4년간 판매된 Wii U와 비슷한 규모다. 즉, 닌텐도 스위치가 1년 만에 Wii U 기록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는 한국에 발매되지 않았으며, 일정도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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