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강성훈"김정민에게 복수하고 싶다"
2017.06.24 16:33게임메카 권준혁 기자
▲ 2연속 결승에 진출한 강성훈
24일,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7 시즌1’의 4강 1경기가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다크호스 변우진과 전년도 결승 진출자 강성훈의 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고, 경기 결과 강성훈이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Q. 결승 진출에 성공한 소감 부탁한다.
강성훈: 연습할 때 경기력이 잘 안 올라와서 기대를 안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결승에 올라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
Q. 1, 2세트가 연장전까지 갔는데, 긴장은 안 했나?
강성훈: 전혀 하지 않았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제 실력이 나올까?’하고 고민했다. 사실 실력적인 부분에서 오늘 경기는 좀 아쉽다.
Q. 어떤 점이 아쉬웠는가?
강성훈: 공격을 준비해온 것이 많았는데, 오늘 넣은 골은 상대 선수의 수비 실책에서 나온 것이라 좀 아쉽다. 준비해온 걸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다.
Q. 원창연과 김정민 중 결승 상대가 누가 됐으면 좋겠는가?
강성훈: 사실 둘은 똑같다. 모두 힘들다. 굳이 꼽자면 만나고 싶은 사람은 김정민이다. 이유는 지난 시즌 결승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져서 복수를 하고 싶다.
Q. 만약 김정민 선수를 만난다면, 공략법은 있는가?
강성훈: 공략 같은 건 사실 굉장히 어렵다. 공격을 막기도 힘들 것이다. 마찬가지로 김정민 선수도 내 공격을 막기 힘들 것이다. 그러니 수비 보강보다는 공격력으로 ‘누가 더 공격 잘하나’ 승부를 겨루고 싶다.
Q. 이번 스쿼드 흡수로 루카쿠를 얻었다. 예상은?
강성훈: 이제 투톱이 루카쿠와 호날두다. 사실상 공격으로는 피파온라인3 최고가 아닌가 싶다. 공격할 때 훨씬 수월할 것 같다.
Q. 오늘 카라스코를 잘 활용했다.
강성훈: 오바메양과 체감이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윙 쪽에선 가장 좋은 선수에 속한다.
Q. 결승 각오나 하고 싶은말은?
강성훈: 두 번 연속 결승에 진출했는데 저번엔 좀 아쉬웠다 이번 시즌엔 좀 더 준비를 많이 해서 멋있는, 그리고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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