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조심해! 블리자드 스타 한국 서버에 경고문 '딱'
2017.07.26 17:31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스타크래프트' 한국 서버 게이트웨이에 적힌 경고문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관련기사]
[뉴스] 게임 난이도는 쉬움-보통-어려움-한국인으로 나뉜다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는 일종의 민속놀이로 취급된다. 사실 민속(民俗)이란 뜻과 안 맞긴 하지만, 그만큼 90년대 말부터 엄청난 흥행세로 남녀노소 누구나가 이 게임을 즐겼다.
뭐든 많이 하면 느는 법. 각종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국내 선수가 휩쓰는 것은 물론 일반 유저들도 해외 서버까지 찾아가 실력을 뽐내기에 이르렀다. 덕분에 해외에서 보는 한국은 지나가는 초등학생도 ‘스타크래프트’ 세미프로라는 수준.
그래서일까? 이제는 아예 개발사에서 직접 한국 서버에 함부로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문을 붙였다. 블리자드는 지난 25일(화) ‘스타크래프트’ 1.19패치를 통해 기존 아시아 서버를 한국 서버로 변경하고 자못 살벌한(?) 문구를 삽입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용한 아침의 땅은 전술전략에 통달했으며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의 고향이기도 하다(The Land of the Calm Dawn has mastered the art of war, and emerged as home to the most renowned StarCraft players on Earth)”며 “이 수라장에 놀러 오지 마라(Do not arrive idle to this melee)”고 적혔다.
물론 여기서 ‘조용한 아침의 땅(The Land of the Calm Dawn)은 한국을 의미한다. 즉 국내 유저들의 평균 실력대가 지나치게 높아 일방적으로 패배할 가능성이 높으니 웬만하면 피해가라는 것.
해외에서 국내 유저의 악명 아닌 악명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물론 AOS ‘리그 오브 레전드’와 FPS ‘오버워치’, 대전격투 ‘철권’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랭킹 최상위권을 휩쓸어버린다. 극악한 난이도로 정평이 난 ‘다크 소울 3’을 1시간 40분 만에 주파해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오는 8월 중 자사의 98년작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 HD 리마스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문제의 경고문은 새롭게 유입될 유저들을 위한 배려로 풀이된다.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는 일종의 민속놀이로 취급된다. 사실 민속(民俗)이란 뜻과 안 맞긴 하지만, 그만큼 90년대 말부터 엄청난 흥행세로 남녀노소 누구나가 이 게임을 즐겼다.
뭐든 많이 하면 느는 법. 각종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국내 선수가 휩쓰는 것은 물론 일반 유저들도 해외 서버까지 찾아가 실력을 뽐내기에 이르렀다. 덕분에 해외에서 보는 한국은 지나가는 초등학생도 ‘스타크래프트’ 세미프로라는 수준.
그래서일까? 이제는 아예 개발사에서 직접 한국 서버에 함부로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문을 붙였다. 블리자드는 지난 25일(화) ‘스타크래프트’ 1.19패치를 통해 기존 아시아 서버를 한국 서버로 변경하고 자못 살벌한(?) 문구를 삽입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용한 아침의 땅은 전술전략에 통달했으며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의 고향이기도 하다(The Land of the Calm Dawn has mastered the art of war, and emerged as home to the most renowned StarCraft players on Earth)”며 “이 수라장에 놀러 오지 마라(Do not arrive idle to this melee)”고 적혔다.
물론 여기서 ‘조용한 아침의 땅(The Land of the Calm Dawn)은 한국을 의미한다. 즉 국내 유저들의 평균 실력대가 지나치게 높아 일방적으로 패배할 가능성이 높으니 웬만하면 피해가라는 것.
해외에서 국내 유저의 악명 아닌 악명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물론 AOS ‘리그 오브 레전드’와 FPS ‘오버워치’, 대전격투 ‘철권’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랭킹 최상위권을 휩쓸어버린다. 극악한 난이도로 정평이 난 ‘다크 소울 3’을 1시간 40분 만에 주파해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오는 8월 중 자사의 98년작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 HD 리마스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문제의 경고문은 새롭게 유입될 유저들을 위한 배려로 풀이된다.
많이 본 뉴스
- 1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2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3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4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5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6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7 ‘미드 안 주면 던짐’ 롤 챔피언 선택 방해 대응책 낸다
- 8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9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10 2B가 된 이브, 스텔라 블레이드 X 니어 DLC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