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수준 유지, 게임스컴 2017 총 관람객 35만 명 기록
2017.08.29 11:06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8월 22일부터 26일, 독일 쾰른 메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17 현장에 35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는 34만 5,000명을 기록한 작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사업을 목적으로 방문한 바이어와 참가사 수, 참가국 규모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쾰른 메세는 8월 28일 게임스컴 2017 주요 기록을 발표했다

▲ 게임스컴 2017 현장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게임스컴 2017 현장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8월 22일부터 26일(현지 기준), 독일 쾰른 메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17 현장에 35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는 34만 5,000명을 기록한 작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사업을 목적으로 방문한 바이어와 참가사 수, 참가국 규모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쾰른 메세는 8월 28일 게임스컴 2017 주요 기록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게임스컴에는 작년보다 5,000명 가량 많은 35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1.4% 증가, 다시 말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올해 게임스컴의 경우 사전 컨퍼런스를 가진 업체가 MS와 EA 두 업체가 전부였다. 여기에 신작보다는 기존에 공개된 게임을 체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행사가 준비됐다. 즉, 게임스컴 현장에서 발표된 새 이슈가 적었음에도 최대 관람객을 기록하며 ‘체험 위주의 게임쇼’로 많은 사람을 끌어 모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 외에 주요 지표도 공개됐다. 우선 유료 바이어는 작년보다 0.6% 늘어난 30,500명이며 참가자 국가는 작년의 97개국에서 올해 106개국으로 증가했다. 참가사는 4.8% 증가한 919개사이며, 해외 참가사 비중은 72%다. 마지막으로 전시장 규모 역시 작년보다 소폭 늘어난 201,000m²였다.
올해 게임스컴에는 소니, MS, 닌텐도 등 3대 플랫폼 업체를 비롯해 블리자드, EA, 유비소프트, 워게이밍 등 주요 게임사가 참여했다. 현장에는 Xbox One X가 일반 게이머를 대상으로 첫 시연이 진행됐으며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콜 오브 듀티: 월드 워 2’, ‘데스티니 2’, ‘몬스터 헌터: 월드’ 등 출시를 앞둔 신규 타이틀이 전시됐다.
게임 체험 외에도 나흘 간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을 비롯한 다양한 e스포츠 리그가 열린 ESL 부스가 운영됐으며, 게임스컴 첫 자체 개발자 컨퍼런스 ‘데브컴’, e스포츠 콩그레스 ‘SPOBIS 게이밍 & 미디어’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열렸다. 여기에 올해 게임스컴 개막식에는 행사 최초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현장애 방문해 축사를 남겼다.
게임스컴을 주최한 쾰른 메세 제럴드 보스 CEO는 “게임스컴 2017이 새로운 표준과 신규 방문자 기록을 세워 매우 기쁘다. 풍부한 체험 이벤트와 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선도적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세계적으로 그 중요성이 입증됐다. 바이어 및 일반 참가자들에게 쾰른에서 특별한 형태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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