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데이 제작사의 워킹 데드, 첫 번째 주연 '에이단' 공개
2017.12.11 11:14게임메카 이새벽 기자
▲ '오버킬의 워킹 데드' 공식 홍보 영상 (영상출처: 오버킬 소프트웨어 공식 유튜브 채널)
'페이데이' 제작사 오버킬에서 제작하는 4인 협동 FPS 게임 '오버킬의 워킹 데드'의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첫 번째 캐릭터 에이단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전반적인 게임 분위기와 전투 방식을 예상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원작처럼 문명이 무너지고 좀비가 들끓게 된 세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영상에는 미국 국회의사당이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배경은 워싱턴 D.C.인 것으로 추측된다. 드라마가 조지아 주를 중심으로 한 미국 남부를 무대로 삼은 것과는 차이가 있는 셈이다.
▲ '에이단'의 과거와 좀비 사태 이전의 워싱턴 D.C.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첫 번째 플레이어 캐릭터 '에이단'도 신규 캐릭터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그는 본디 좀비 사태 이전 차림새로 볼 때 사무원이나 전문직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이제는 못 박은 야구 배트를 들고 워싱턴 D.C. 폐허를 떠돌며 살아가는 스캐빈저가 되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좀비들과 싸우기 앞서 야구 배트를 돌리며 몸을 푸는 모습을 볼 때, 게임에서는 총기 등을 이용한 원거리 전투보다는 백병전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못 박은 야구배트를 사용한 백병전 중심의 캐릭터로 보인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오버킬의 워킹 데드'는 2014년 게임스컴에서 공개됐다. '워킹 데드' 만화 원작자이자 드라마 제작자에도 참여한 로버트 커크만의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하며, 협동전 및 VR 모드가 지원된다. 그러나 발매일이 계속 조금씩 연기돼, 지금은 2018년 발매된다고 발표된 상황이다. 구체적인 발매일 및 가격은 미정이다.
▲ 워싱턴 D.C.를 떠도는 '에이단'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