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만리장성 되나, 중국 ‘스팀 커뮤니티’ 차단
2017.12.20 11:04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폐쇄적인 인터넷 정책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중국이 또 한 번 빗장을 걸어 잠근다. 이번에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커뮤니티 기능을 차단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12월 16일부터 중국 내 스팀 커뮤니티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 20일 기준, 중국 이용자의 스팀 커뮤니티 접속 시도는 100% 차단되고 있다

▲ 중국 정부의 스팀 커뮤니티 차단 현황 (사진출처: 그레이트파이어 홈페이지 갈무리)

▲ 스팀 커뮤니티 웹사이트 (사진출처: 스팀 커뮤니티 갈무리)

▲ 중국 정부의 스팀 커뮤니티 차단 현황 (사진출처: 그레이트파이어 홈페이지 갈무리)
폐쇄적인 인터넷 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국이 또 하나의 빗장을 걸었다. 이번에는 게이머들이 이용하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커뮤니티를 차단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12월 16일부터 중국 내 스팀 커뮤니티 웹사이트(http://steamcommunity.com/) 접속을 막았다. 20일 기준, 중국 이용자의 스팀 커뮤니티 접속 시도는 100% 차단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중국 정부의 온라인 검열을 감시하는 비영리 단체 그레이트파이어를 통해 알려졌다.
스팀 커뮤니티는 이를 이용하는 유저들이 교류하는 장소로, 게임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장, 직접 게임을 평가하는 리뷰, 스크린샷 및 게임 플레이 동영상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각종 업적이나 계정 레벨, 보유한 게임 배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인벤토리, 게임 아이템 등을 거래할 수 있는 장터 등도 스팀 커뮤니티에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스팀 방송이나 창작마당, 게임 가이드 등이 스팀 커뮤니티 기능이다.

▲ 스팀 커뮤니티 웹사이트 (사진출처: 스팀 커뮤니티 갈무리)
중국 정부가 스팀 커뮤니티를 차단했기 때문에, 중국 유저들은 스팀에서 이러한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다만, 커뮤니티를 제외한 스팀 서비스는 다른 웹사이트에서 하기 때문에, 게임을 구매하고 플레이하는 것은 가능하다.
중국 정부가 스팀 커뮤니티를 차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차단하려고 했던 것처럼, 중국 정부가 자국 게임사를 보호하기 위해 차단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는 스팀과 유사한 게임 플랫폼인 ‘위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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