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낚시 손맛을! 넷마블표 도시어부 '피싱스트라이크'
2018.02.20 15:27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피싱스트라이크'가 오는 2월 중 글로벌 발매된다 (사진제공: 넷마블)
최근 한 낚시 예능 프로그램이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이경규, 이덕화가 고정 출연하는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다.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낚시 예능으로, 낚시광이라 불리는 연예인들이 다양한 낚시터를 방문해 물고기를 잡고, 이를 직접 요리하는 소위 말하는 ‘먹방’까지 보여주면서 큰 반응을 일으켰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잘 모르는 사람도 낚시에 관심을 가지게 한 좋은 계기가 되었다. 다만 현실의 낚시는 다르다는 것. TV에서 보고 즐기는 것과 달리, 실제 낚시를 위해서는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 등 노력이 많이 든다는 점이다. 장비 마련에 필요한 비용 문제도 있고, 도심에 살고 있다면 멀리 있는 낚시터까지 가기에는 아내의 눈치도 만만치 않다. 아무래도 하루 하루를 바쁘게 사는 현대인 입장에서 이런 부분은 크나큰 진입 장벽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게임이 나온다. 지하철 출근길에 즐길 수 있는 넷마블표 도시어부 '피싱스트라이크'다. 오는 2월 출시를 앞둔 모바일 신작 ‘피싱스트라이크’는 낚시 본연의 즐거움을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세계 명소를 배경으로 한 낚시터에, 전 세계 400여종에 달하는 물고기를 구현하고, 다채로운 액션으로 낚시 본연의 손맛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하니 한 번 눈길을 줄법하다.
▲ '피싱스트라이크'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넷마블 공식 유튜브)
전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즐거운 낚시
‘피싱스트라이크’에서 플레이어는 전 세계를 누비는 낚시꾼이 되어, 전세계 400여 종에 달하는 물고기를 낚게 된다. 방문할 수 있는 지역으로는 플로리다, 아마존 강, 북해, 모잠비크 해협, 양쯔강, 산호해 6종이 있으며, 그 환경에 따라 서식하는 물고기가 다르다.
▲ 그야말로 전 세계를 돌며 낚시를 즐기게 된다 (사진제공: 넷마블)
게임에 나오는 물고기도 탁본마냥 평면적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모바일 환경이지만, 완벽한 3D로 모습을 구현해 생생하게 물 속을 헤엄치며 돌아다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물고기 중에는 ‘코코아 담셀피쉬’ 같은 소형 열대어부터, ‘그레이트 리프 샤크’ 같은 난폭한 상어, 심지어 ‘던클레오스테우스’처럼 현재는 멸종한 고대의 물고기까지 있어, 다양한 어종을 잡아보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 전세계 400여 종에 달하는 물고기를 만나보자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 운이 좋다면, 고대 어종까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낚시의 손맛, '스와이핑 액션'으로 잡았다
‘피싱스트라이크’는 일반적인 낚시 게임처럼, 미끼를 던지고, 나중에 물고기가 미끼를 물었을 때 힘 싸움을 벌이는 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다른 게임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많은 다양한 요소를 더하고 있다.
우선, 미끼를 던지면 잔잔한 수면 위의 모습이 아닌, 수면 아래를 보여준다. 작은 변화지만, 물 속에서 벌어지는 물고기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물고기가 미끼를 무는 순간까지 몰입감을 줄 수 있다. 실제로 플레이어가 미끼를 움직여서 원하는 물고기를 골라 유인할 수도 있어, 다른 게임에는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 수면 아래에서도, 미끼를 요리조리 움직이고...(사진제공: 넷마블)
▲ 위에 올라오면 본격적인 힘 싸움이 시작된다! (사진제공: 넷마블)
물고기가 미끼를 물면,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서의 힘 싸움이 시작된다. 물고기 행동에 따라 낚싯줄을 감았다가 푸는 조작 외에도, 화면에 나오는 방향에 따라 손가락으로 그어버리는 ‘스와이프 액션’과 특정 순간에 요구하는 버튼을 누르는 ‘타이밍 터치’로 긴박감 넘치는 낚시의 재미를 담았다.
특히 이런 ‘손맛’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플레이어를 돕는 36명의 ‘앵글러’ 캐릭터도 존재한다. ‘앵글러’마다 회오리, 전기 공격, 고래 소환 등 고유한 스킬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힘 싸움을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도 있다. 특히 가끔 낚시 중에는 ‘백상아리’ 같은 방해물이 나타나는 등 돌발 상황도 많아, 이런 스킬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다.
▲ 출신부터, 스킬부터 남다른 '앵글러' 캐릭터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 이들과 함께라면 힘 싸움을 더욱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사진제공: 넷마블)
남다른 구경하는 재미, VR과 AR ‘아쿠아리움’으로 경험하자.
물고기를 잡았다면, 플레이어 개인 소유의 ‘아쿠아리움’에 보관할 수 있다.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아쿠아리움’에 VR과 AR 같은 신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덕분에 구경하는 즐거움을 일반 낚시 게임의 배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먼저 VR 환경에서는 ‘아쿠아리움’ 내부 환경을 360도로 돌려가며 구경할 수 있다. 만약 VR 헤드셋을 가지고 있다면, 마치 ‘아쿠아리움’에 들어온 느낌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없더라도 스마트폰을 돌려가며 주위를 둘러보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다.
▲ '아쿠아리움'을 잡은 물고기로 꾸며보자! (사진제공: 넷마블)
AR 환경에서는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주위에 보이는 풍경을 배경으로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VR 기능에 비하면 조금 재미가 떨어져 보일 수도 있지만, 이를 활용하면 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활용해 재미있는 연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물고기마다 고유한 인공지능을 도입해 나름의 먹이 사슬을 구현하였고, 플레이어가 손가락을 대고 움직일 때마다 물고기도 이를 따라 움직이는 등 마치 실제 수조를 가지고 노는 즐거움을 담아냈다.
▲ 스마트폰을 쥐고, 바다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사진제공: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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