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와 게임 판매 호조, 대원미디어 지난해 영업익 193% 증가
2018.02.22 11:46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대원미디어는 22일, 자사의 2017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17년 12월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의 폭발적인 판매로 인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원미디어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1% 올랐다. 또한, 영업이익은 69억 원으로 무려 193%나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2016년 4억 원에서 2017년 77억 원으로 오르며 1,523%라는 성장세를 보였다.
▲ 대원미디어 2017년 실적 (자료제공: 대원미디어)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닌텐도 스위치’ 폭발적 판매와 이에 따른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호조로 대원미디어 본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2017년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하며, “종속회사인 대원씨아이의 만화출판업과 대원방송 및 대원엔터테인먼트의 방송사업도 안정적 성장세를 그리고 있어 작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닌텐도 신형 콘솔로, 지난 12월 기준 해외에서는 1,00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정식 발매가 9개월 가량 늦어졌지만, 12월 한 달 동안 11만 대 가량 판매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200%에 육박하는 증가세를 보였고, 연결 당기순이익은 매도가능증권의 매도차익과 종속회사의 배당에 따른 영업외수익 증가 영향으로 1,000%를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원미디어 정동훈 대표이사는 “작년 11월 사전 예약부터 반응이 뜨거웠던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가 크리스마스 등 연말 시즌 특수로 크게 늘었고, 올해도 점점 주간 매출이 상승하는 추세다. 게임기와 소프트웨어 판매 호조는 향후 2~3년간 지속될 적으로 예상한다”며 “이와 함께 2018년에는 최근 오픈한 ‘팝콘D스퀘어’ 사업과 대원미디어에서 새롭게 선보일 ‘신규 콘텐츠’ 제작 사업에 주력해 회사가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SNS 화제
- 1 중세 시뮬 매너 로드 출시, 평가 ‘매우 긍정적’
- 2 몰겜 특화 농장 시뮬레이션, 스팀 평가 ‘압긍’
- 3 [이구동성] 잘 만든 드라마, 열 신작 안 부럽다
- 4 심즈 경쟁작 인조이, 운전과 평판 관리도 가능
- 5 [오늘의 스팀] 동접 17만, 매너 로드 100만 판매
- 6 국산 추리게임, 노베나 디아볼로스 후속작 나온다
- 7 닮았다! 클래시 오브 클랜에 '홀란드' 캐릭터 등장
- 8 트위치 유입 효과, 숲 1분기 영업이익 56% 상승
- 9 타르코프 41만 원 에디션 출시, 민심 '극대노'
- 10 [오늘의 스팀] ‘압긍’ 기록한 공포 없는 공포게임
많이본 뉴스
- 1 몰겜 특화 농장 시뮬레이션, 스팀 평가 ‘압긍’
- 2 타르코프 41만 원 에디션 출시, 민심 '극대노'
- 3 중세 시뮬 매너 로드 출시, 평가 ‘매우 긍정적’
- 4 엘든 링 ‘말레니아의 의수’ 실제로 나온다
- 5 [오늘의 스팀] ‘압긍’ 기록한 공포 없는 공포게임
- 6 심즈 경쟁작 인조이, 운전과 평판 관리도 가능
- 7 [오늘의 스팀] 동접 17만, 매너 로드 100만 판매
- 8 [롤짤] '알고도 못 막는다' LCK MSI 경계대상 1호
- 9 [이구동성] 잘 만든 드라마, 열 신작 안 부럽다
- 10 [오늘의 스팀] 타르코프 대체? 그레이 존 워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