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피파온라인3 4월 1주차, 프리미엄 수비수 1대장 CC 스탐 분석
2018.04.04 10:08게임메카 권준혁 기자
4월 첫 번째 메카 랭킹이다. 월드베스트 P. 포그바가 순위에 복귀한 가운데 CC와 CP 시즌에 변화가 생겼다. CC 공격수 중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M. 반 바스텐을 제치고 J. 스탐이 3위를 차지했다. 바스텐과 스탐 모두 해당 시즌에서는 좋은 성능으로 유명했기에 일리 있는 교체였다.
스탐은 맨체스터 Utd와 AC 밀란의 전설적인 수비수로 2,000년대 중반까지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손꼽히던 선수다. 실제 스타일 자체가 막강한 피지컬로 공격수를 압도하는 것이라 피파온라인3에서도 비슷하게 구현됐다.
특히 CC 시즌 J. 스탐은 가격대비 나오기 힘든 성능을 자랑한다. 키 큰 수비수에게 요구되는 '강력한 헤딩'과 '화려한 걷어내기'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능력치도 뛰어나다. 태클 92에 슬라이딩 태클, 대인 수비, 몸싸움 등이 무려 90이다.
CC 스탐은 단점이 없다. 피파온라인3에서 가장 좋은 수비수라고 해도 될 정도로 피지컬, 수비 능력치가 뛰어나다." - 원창연, 챔피언십 2013 준우승
유럽리그전설 J. 스탐과 비교했을 때 CC 시즌이 더 빠르고 민첩하다. 대신 유럽리그전설은 AI가 더 좋은 느낌이다. 이거 빼고 둘 다 수비력은 최상급이다. 단점은 딱히 없다. 굳이 꼽으라면 L. 코시엘니나 C. 도슨, N. 수보티치처럼 빠르게 나와 가로채기 하는 부분이다. 그거 빼고는 없다." - 이태훈YaKuJa, 2018년 정규시즌 24차 196위
▲ 피파온라인3 4월 1주차, 랭커들이 선택한 공격수, CP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P 시즌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위를 차지했다. 원래는 L. 블랑이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능력치로 CDM에 기용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실제 축구에서의 활약 덕분인지 호날두 지표가 약간 상승했고 순위권에 등장했다.
CP 호날두는 많은 랭커가 LP 시즌과 비교하면 ST에 더 적합한 선수라 평가했다. 실제로 중거리 슛이 94, 슛 파워 91, 골 결정력 90으로 다분히 공격적인 스탯을 자랑한다. 물론 다른 능력치도 좋아 측면 미드필더에도 배치할 수 있다.
CP 호날두를 LP와 비교하면, ST로 기용했을 때 더 좋았다. LP의 체감이 더 좋긴 한데 골 결정력, 헤딩 등 ST에게 요구되는 능력치는 CP가 더 좋다는 생각이 들고 단점이 없다." - 원창연, 챔피언십 2013 준우승
CP 호날두는 ST에 가장 어울린다. 다른 ST 자원에 비해 민첩하진 않지만, 다른 시즌 호날두보다는 묵직한 편이다. 윙어로 쓰는 건 정말 비추천이다. ST로 썼을 때 투톱으로 좋은 것 같다. 특히 RS에 특화된 느낌이고 침투와 헤딩이 좋다. 단 만능 플레이어이긴 해도 멀티 자원으로 쓰기엔 LP 시즌이 더 적합하다." - 2월3월11월3월, 챌린져스 시즌 8 마스터즈 리그 116위
다른 호날두처럼 빠르고 부드럽진 않다. 각진 드리블 할 때 순간 스피드가 폭발적이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탄력 받아 달리기 할 때 수비한테 잡히는 느낌을 받았다. LM은 정말 별로고, 최소한 LW에 기용해야 한다. ST가 가장 좋은 포지션이다. 그렇다고 전형적인 ST도 아니고 애매해서 팔았다. 살짝 마무리가 아쉬웠다." - 이태훈YaKuJa, 2018년 정규시즌 24차 196위
4월 첫 주에 소개할 포메이션은 4-2-3-1과 함께 순위 경기를 지배 중인 김정민 선수의 4-1-3-2다. 수비 안정감이 중요한 최근 메타에서 원볼란치를 사용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포메이션이다. 투톱을 기용해 역습에도 한 방이 있다.
▲ 랭커들이 추천한 4-1-3-2 포메이션 선수와 전술 수치 (전술 수치 제공: InHerit제왕v)
4-2-3-1과 4-1-3-2의 큰 차이점은 공격형 미드필더 유무다. 투톱을 활용하는 4-1-3-2은 빌드업 과정이 상대적으로 불안할 수 밖에 없다. 한 명의 공백을 조금 더 과감한 패스 또는 드리블로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빠른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그리고 득점 찬스를 잘 낚아챈다. 특히 크로스를 올리면 골 에어리어 안에 두 명이 존재하기 때문에 세컨 볼도 노리기 쉽다. 물론 4-2-3-1에 비해 미드필더 하나가 부족해서 중원에서 적극적인 압박을 가하기 힘들다. 만약 압박을 가한다 하더라도 뒷공간이 쉽게 열릴 수 있다.
이 포메이션은 김정민 선수가 하는 걸 참고해서 쓰고 있다. 오랜 기간 4-2-3-1을 썼는데 비교하면 전개 과정이 훨씬 간편하다. 박스 바로 바깥에서 개인기를 쓰거나 사이드로 패스하는 등 심리전을 많이 걸어서 공격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수비하는 입장에서 이걸 막아야할 지 혼란에 빠진다.단점은 상대 역습 때 수비 숫자가 부족해서 곤란할 때가 있다. 그것도 본인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서 기왕에 골도 많이 나고 좀 재미있게 하고 싶어서 이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 InHerit제왕v, 2018년 정규시즌 24차 95위
4-1-3-2는 투톱이 있다보니 4-2-3-1 보다는 역습 시 좀 더 위협적이라고 생각한다. 크로스 시에도 공격수가 둘이라서 4-2-3-1 보다는 효율적이다. 다만 중앙 전개는 4-2-3-1에 공격형 미드필더가 있어서 기회를 엿볼 수 있는 반면, 4-1-3-2는 공격수 둘이 골 에어리어 안으로 들어가버려서 차분하게 전개하는 게 힘들다.또 4-2-3-1 보다 중원 자원이 부족해서 전방부터 빠르게 압박하기 어렵다. 개인적으로 공격 전개보단 수비의 안정성을 중요하게 여겨서 4-2-3-1을 사용 중이다." - King뮌헨, 2018년 정규시즌 24차 215위
▲ 4-1-3-2 포메이션을 활용한 2018년 정규시즌 24차 95위 'InHerit제왕v'의 플레이 영상
▲ LP 수사에타의 RW 포지션 주요 능력치와 4월 3일 기준 경매장 시세
금주 가성비 선수 중 눈에 띄는 선수는 LP 시즌 수사에타다. 아틀레틱 클루브의 원 클랩 맨으로 유명하다. 86의 볼 컨트롤 외에도 슛 커브, 프리킥, 위치 선정 등이 85로 준수한 편이다. 특성으로 '예리한 감아차기'까지 있어 득점력도 훌륭하다.
같은 시즌의 J. 헨더슨 또한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 비록 특성은 없지만 능력치가 상당히 높다. 특히 스태미너가 94에 참여도 3-3을 장착하고 있어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짧은 패스까지 92라 CM으로 훌륭하다. 이 외에 EC 시즌의 디에고 코스타, V. 콤파니, CP B. 라우드루프, 티토, CC 하파엘, 마테라치, J. 오셰이, 간수 LP의 P. 데 첼리에 등이 있다.
최근 시즌 선수들 중에서는 CC 시즌의 페페가 정말 좋았다. 5강화 선수가 10억 EP 정도 하는데 '은카' 기준 1군 스페셜 팀도 능가하는 느낌이다. 정말 영리하게 잘 뺏고 무지하게 빠르다. 키도 188cm라 어디에 둬도 무난하다." - 2월3월11월3월, 챌린져스 시즌 8 마스터즈 리그 116위
베스트 플레이어 대부분의 가성비가 좋다. 특히 14 TOT 호날두가 끝판왕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에서의 호날두는 아시다시피 단점이 없다. 난 프리미엄 케미를 자주 이용하는데 100억 EP 밖에 없으면 LP, CP, CC 호날두를 쓰기 부담스럽다. 그렇다면 14 TOT 호날두를 추천한다." - 원창연, 챔피언십 2013 준우승
K리그 클래식 김도훈을 추천한다. 5강화도 20억 EP 선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좋고 능력치도 훌륭하다. 체감이 조금 둔탁하지만 R. 반 니스텔로이와 호나우두를 약간 섞어 놓은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 InHerit제왕v, 2018년 정규시즌 24차 95위
피파온라인4에는 '공식경기'란 것이 있다. 이 공식 경기는 피파온라인3 순위경기와 유사한 콘텐츠로 '대표팀'을 만들어야 참여할 수 있다. 그런데 대표팀의 스쿼드는 '샐러리캡' 시스템이 적용돼 선수단 전체 급여가 200으로 제한된다.
그렇기 때문에 피파온라인4를 처음 접하는 이들은 낯선 급여 제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국민트리는 프로게이머, 랭커 등 고수들이 CBT 기간 중에 사용한 대표팀 스쿼드를 수집했다.
그 중 첫 번째는 챔피언십 마이너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박상익의 스쿼드다. BEST 시즌 세르히오 라모스와 G. 키엘리니를 센터백 듀오로 기용해 수비를 두텁게 했고 패스 능력이 좋은 중원을 구성했다. 미드진에서 눈에 띄는 건 BEST F. 리베리 같은 만능형 선수다. 공격진은 17 시즌 페드로와 A. 마시알처럼 볼 컨트롤, 드리블이 좋은 선수를 기용했다.
▲ 피파온라인4 챔피언십 마이너 박상익의 대표팀 (출처: 피파온라인4 국민트리)
많이 본 뉴스
- 1 세나 리버스, ‘쫄작’ 남기고 영웅 머리 크기 줄였다
- 2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3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4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5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6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7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신캐는 페이커 영향 받았다"
- 8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9 [포토] 금손 코스어 집합,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 10 2B가 된 이브, 스텔라 블레이드 X 니어 DLC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