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 '키마' 논쟁, 배틀그라운드에서도 활활
2018.04.05 11:54게임메카 안민균 기자
콘솔 게이머에게 '키마' 사용은 찬반논쟁이 뜨거운 이슈다. 이 가운데 펍지가 자사 대표작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Xbox One 버전에 게임플레이 공정성을 위해 ‘키마’와 같은 서드 파티 디바이스 사용을 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져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펍지 커뮤니티 코디네이터 RoboDanjal은 지난 3월 18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지난 몇 달 동안 서드 파티 디바이스 사용에 관련된 게임 내부정보를 수집하였으나 통계상 그러한 디바이스 사용량은 매우 낮았다

▲ '배틀그라운드' Xbox One 버전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배틀그라운드' Xbox One 버전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콘솔 게이머에게 '키마(키보드/마우스)' 사용은 찬반논쟁이 뜨거운 이슈다. 이 가운데 펍지가 자사 대표작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Xbox One 버전에 게임플레이 공정성을 위해 ‘키마(키보드/마우스)’와 같은 서드 파티 디바이스 사용을 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져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펍지 커뮤니티 코디네이터 RoboDanjal은 지난 3월 18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지난 몇 달 동안 서드 파티 디바이스 사용에 관련된 게임 내부정보를 수집하였으나 통계상 그러한 디바이스 사용량은 매우 낮았다. 하지만 우리는 공평한 게임 플레이를 중시하여 조만간 서드 파티 디바이스 사용을 억제할 방안을 검토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여기서 이야기되는 서드 파티 디바이스에는 '키마'도 포함되어 있다. 즉, 펍지가 '배틀그라운드' 콘솔 버전 '키마' 사용 차단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콘솔은 기본적으로 게임 패드로 하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도 있다. 게임 패드는 휴대가 편리하고 콘솔 게임 조작에 최적화되었지만, 템포가 빠르고 정밀함이 요구되는 FPS나 실시간 전략 게임에선 다소 사용하기 불편하다. 반면에 키보드와 마우스의 역할이 가능한 ‘키마’는 패드에 비해 빠르고 정밀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또한 '키마' 사용에 대한 콘솔 게임기 업체의 입장도 다르다. ‘키마’를 공식 제품으로 출시하여 사실상 ‘키마’를 공식 허용하고 있는 PS4 플랫폼과 달리, Xbox One 플랫폼은 ‘키마’를 공식 허용하고 있지 않다. Xbox One을 개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키마’를 치팅으로 간주하고 사용이 감지될 시 비정상 플레이로써 제재하고 있다.

▲ PS4 공식 서드 파티 디바이스 '호리 TAC' 이미지 (사진출처: PS 스토어)

▲ PS4 공식 서드 파티 디바이스 '호리 TAC' 이미지 (사진출처: PS 스토어)
따라서 콘솔 게임 '키마' 사용을 허용해야 되는지, 막아야 하는지는 지금도 찬성과 반대의견이 치열하게 제기되고 있다. '오버워치'에서도 동일한 논란이 일고, 블리자드가 '개발팀은 콘솔 버전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언급하며 토론에 불이 붙은 바 있다.
여기에 Xbox One으로 출시된 '배틀그라운드'에서도 펍지 관계자가 '키마'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이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역시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다.
우선 '키마' 사용을 반대하는 유저들은 “상대적으로 핵이나 다름 없다”, “PC버전 핵을 피해 콘솔로 왔는데 여기에도 핵이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키마' 사용을 찬성하는 쪽은 “도구 차이일 뿐이다”, “게임을 재밌게 즐기기 위한 일종의 투자다” 고 반박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터진 콘솔 버전 '키마' 찬반논쟁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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