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과 필요성 높여야, 전문가가 보는 가상현실 현주소
2018.05.03 13:45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2016년 최초의 상용화된 가상현실(VR)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가 세상에 나왔을 때 대다수 게이머들은 열광했다. 사용자가 직접 가상 세계에 들어가 게임을 즐긴다는, 기존 게임에서 상상할 수 없던 강점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작 2년 사이, VR에 대한 시각은 180도 달라졌다. 기기는 비싸고 불편한데다,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역시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일각에서는 ‘VR은 거품’이라는 평가까지 나왔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VR 전문 리뷰어 ‘멀미왕’ 장진기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구독자 수 4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그 역시 VR 기기를 쓰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로 ‘현자타임’이 왔다는 것. 과연 현재 VR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는 것일까? ‘유나이트 2018’에서 '멀미왕' 장진기가 진단하는 가상현실의 현 주소를 들어보았다.

▲ 강연을 진행한 VR 전문 리뷰어 '멀미왕' 장진기 (사진: 게임메카 촬영)
비싼 가격? 떨어지는 접근성과 필요성이 문제
그동안 사람들이 VR기기 구매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가격대였다. 초창기에만 해도 고성능 기기는 100만 원을 우습게 넘기는데다가, 제대로 된 사용을 위해서는 고성능의 PC 마련도 필수였다. 하지만 이제 가격 허들은 비교적 낮아졌다는 것이 장진기의 설명. 그는 “’오큘러스 리프트’의 경우, 컨트롤러를 포함한 것도 399달러(한화 약 42만 원)으로 스마트폰보다 저렴하다. 여기에 오큘러스가 개발한 비동기식 스페이스 워프 기술로 최소 사양도 내려가 비교적 저사양 PC로도 VR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이 아니라면 무엇이 VR 대중화를 가로막고 있는 것일까? 장진기가 첫 번째로 든 이유는 바로 ‘접근성’이다. VR을 사용하기가 지나치게 까다로운 까닭에 사람들이 VR 사용을 꺼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 예로 장진기는 아내 이야기를 꺼냈다. 집에는 오큘러스 리프트부터 HTC 바이브, 윈도우 MR 등 온갖 VR 기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는데, 정작 아내는 닌텐도 스위치만 즐기고 있다는 것. 그 이유는 바로 ‘VR기기를 쓰기가 귀찮다’는 것이다.
실제로 VR기기는 설치부터 게임을 즐기기까지의 과정이 다른 플랫폼에 비해 복잡하다. 먼저 설치다. 다양한 선을 연결해야 된다는 불편한 점이 있는 것은 물론,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제약까지 있다. 초창기 VR 콘텐츠는 감상에 집중하고 있었지만, 최근은 룸스케일 공간에서 직접 움직이는 체험을 내세우기 때문이다. 따라서 약 1.5m에서 3m 가량의 공간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가정집에서는 가족 모두가 사용하는 거실이나 안방 정도만 가능하다. 설치 자체가 쉽지 않다.

▲ VR을 하려는 자, 복잡한 케이블을 연결하라 (사진: 게임메카 촬영)
기어 VR 같이 선이 없는 모바일 VR 기기 역시 불편하다는 것은 마찬가지다. PC용 VR기기에 비하면 간단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핸드폰 케이스를 벗기고 액정에 묻은 지문을 닦는 등, 여러 준비를 거친 뒤에야 VR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원만 켜면 되는 스마트폰이나 PC, 콘솔에 비하면 VR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결정적으로, 사람들이 VR을 쓸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장진기는 “VR을 하면서 얻는 이익이 없다. 필요하지 않으니까 굳이 VR기기를 쓸 필요가 없다. VR게임을 하면 즐겁긴 하지만 VR보다 훨씬 저렴하고 접근하기 쉬운 플랫폼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사람들에게 ‘꼭 VR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만한 요소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부터 정보 습득, 위급 상황 대처 등 일상 생활 곳곳에 녹아 든 스마트폰과는 정 반대의 모습이다.

▲ 재미만 보고 사기엔 경쟁자가 너무 많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위와 같은 이유로 일반 유저들의 VR에 대한 관심은 크게 줄었다. 이러한 경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인터넷 커뮤니티다. 장진기는 “대형 커뮤니티에도 게시글이 하루에 2, 3개 밖에 올라오지 않는다. 어제 신형 기기 ‘오큘러스 GO’가 나왔는데도 큰 반응이 없다. VR에 대한 사용자 반응이 잠잠해졌다”고 토로했다.
VR의 미래는 ‘백색가전’이 되어야 한다
이처럼 현재 VR은 초기와는 다른 모습이다. 그렇다면 VR은 3D TV처럼 잠깐 반짝했다 사라지는 플랫폼이 될까? 이에 대해 장진기는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말한 문제점인 접근성과 필요성을 해결해서 PC나 스마트폰처럼 가정에서 꼭 필요로 하는 ‘백색가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먼저 접근성의 경우, 날로 발전하는 기술이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큘러스나 HTC 모두 선이 필요 없는 신형 VR 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니 설치의 어려움 등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진기는 “오큘러스의 프로젝트 산타 크루즈가 대중화에 기여할 거라고 생각한다. 선이 필요 없는 VR기기라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일 것 같다”고 말했다.
▲ 오큘러스 '프로젝트 산타 크루즈' 소개 영상 (영상출처: 오큘러스 공식 유튜브)
아울러 게임 외 콘텐츠가 확충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다. 수술하는 과정을 VR로 지켜본다거나 고가의 부동산을 직접 VR에서 확인해볼 수도 있다. 여기에 재난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하게 만드는 콘텐츠도 있다. 오쿨러스는 사용자에게 가상 개인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이 개인 공간은 사용자가 직접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작업을 가상공간에서 할 수 있기도 하다. 이를 두고 장진기는 “VR이 가정용 필수 기기로 거듭나려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장진기는 “현재 VR에서 가장 ‘핫’한 콘텐츠를 보면 VR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VR 인기 콘텐츠는 바로 소셜 콘텐츠는 바로 ‘VRChat’이다. ‘VRChat’에서는 전세계 사람들이 VR 공간에서 가상의 캐릭터를 분장하고 대화를 나누는 콘텐츠로, 무려 400만 회 다운로드 됐다. 베데스다 ‘폴아웃 4 VR’이 10만 다운로드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VRChat’은 공전절후의 인기를 자랑하는 VR 콘텐츠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현실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소셜 VR로 옮겨진다면, VR의 필요성이 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장진기의 생각이다.
▲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VR 콘텐츠 'VRChat' (영상제공: 멀미왕)
마지막으로 그는 “VR은 하드웨어 접근성과 소프트웨어의 필요성 양쪽을 충족시키며 ‘삶의 질을 높이는 기기’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VR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즐기고, VR에서 게임 외에도 공부나 휴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가정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백색가전’이 VR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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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빔2018-05-04 10:43
신고삭제아직 VR이나 AR로 넘어가기에는 준비요소가 많기때문에
꺼려지시는분들이 많죠
단순히 필요한것들만사도 적어도 30~40씩은 필요하구 해상도가 월등히 좋은건 아니다보니까
약간 도트픽셀도 보이는거 같구요
기자님 말처럼
좀 더 시간이 지나서 접근성도 좋아진다면 다들 많이 사용할 거 같아요
VR로 FPS게임한번 제대로 해보고싶내요
히데요시2018.05.03 21:48
신고삭제익숙한 것에 넘어갈 수 있는 기재보다 넘어가지 못하는 기재가 더 압도적이니 뭐...
bae66312018.05.04 10:13
신고삭제저건 그저 생각일뿐이다 모든 문제점이 해결되고 vr이 우리가 생각된거처럼 이용된다면 최고의 시스템으로 우뚝 설 것이다
영웅전설2018.05.04 10:31
신고삭제VR을 쓰면 멀미날 것 같기도 한데..
Naro2018.05.04 10:40
신고삭제죽기전에 영화나 애니에서 나오는 캡슐같은데 들어가서 즐길수 있는 해봐야 할텐데...
탈모빔2018.05.04 10:43
신고삭제아직 VR이나 AR로 넘어가기에는 준비요소가 많기때문에
꺼려지시는분들이 많죠
단순히 필요한것들만사도 적어도 30~40씩은 필요하구 해상도가 월등히 좋은건 아니다보니까
약간 도트픽셀도 보이는거 같구요
기자님 말처럼
좀 더 시간이 지나서 접근성도 좋아진다면 다들 많이 사용할 거 같아요
VR로 FPS게임한번 제대로 해보고싶내요
레드중대2018.05.04 10:46
신고삭제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 기대된다 미래의 세상
darkeuro2018.05.04 10:56
신고삭제게임소설에나 나오는 그런 가상현실은 언제 쯤 나오려나.
메날두2018.05.04 11:23
신고삭제무엇보다 VR자체가 보급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접근성이 부족해서 사람들이 잘 이용하지 않아 더 시간이 지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wnalstjr2018.05.04 11:58
신고삭제VR이 아직 컨텐츠도 많지않고 있는 컨텐츠들 즐기기엔 필요로 하는 장비들도 너무많음 아직 시기가 아닌듯
sakikkun2018.05.04 12:53
신고삭제VR 이것저것 많이 개선되고 발전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이제 걸음마 단계인데...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무레도 무리겠죠...
크레나트2018.05.04 12:55
신고삭제가상현실에 대한 편의성과 본질에 대해서 의문을 가져본다면 더 좋은 콘텐츠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빌2018.05.04 13:08
신고삭제컴퓨터 처럼 VR도 보급이 많이되야 가격도 싸지고 성능은 좋아질거 같네요
아직까지 보급률은 저조한듯?
모노블로스2018.05.04 13:38
신고삭제빨리 저 선을 정리해주고 싶다..
샤를마뉴2018.05.04 14:15
신고삭제vr 챗은 정말 괜찮은거 같아요. vr온라인 게임의 기반이 될지도.
너의기억2018.05.04 14:25
신고삭제멀미때문에...ㅠㅠ
하이엘프디드리트2018.05.04 14:33
신고삭제많이 공감이 갑니다 VR은 떨어지는 접근성과 필요성이 큰 문제죠.
VR이 없었도 게임은 합니다. 굳이 VR 사서 VR 게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죠.
게라스2018.05.04 14:48
신고삭제VR 한때는 관심 엄청많았는데 직접 체험해보고나서는 그렇게까지 관심안가는게 사실이네요. 그래픽수준이 만족할만큼 올라와야 그때쯤 다시 관심가질것 같아요
민황제2018.05.04 15:18
신고삭제vr이 보편적으로 어디서나 하기 쉽고 접근성이 편해야 vr시장이 클꺼같습니다. 지금은 아직 많이 보급되어지지 않아서 vr시장의 과도기 상태라 할수 있겠네요
은하2018.05.04 15:38
신고삭제아직은 과도기라 생각합니다 구매는 아직..
드림캐스트2018.05.04 16:04
신고삭제해보면 신기하긴 한데 오래도록 즐기진 못하겠더라구요.
4월이왔어2018.05.04 16:23
신고삭제아직 갈 길이 멀어보이네요.
프로게이머출신2018.05.04 16:35
신고삭제아직은 시기상조다
VR은 야동이 갑
한번도 안본사람은 없어도
한번만 본사람은 없다
제비2018.05.04 17:34
신고삭제가격이나 편의성등의 문제보다는 아직 기술발전이 덜됬습니다. 10년바라봅니다 저는
양파2018.05.04 17:54
신고삭제10년 뒤에 태어났어야했는데
아녜스2018.05.04 17:55
신고삭제가상현실 게임에서 버그가 일어나면 정신적 충격도 크다던데 걱정되기도 하네요~
사미로2018.05.04 18:03
신고삭제가격은 많이 내려갔는데 그래도 아직 비싼 경우가 많아요.
윈도우mr은 싸긴한데 우리나라 정발도 안됐고... 배송비+관세크리
가격이고 뭐고간에 아직 할만한 게임이 그리 많지는 않아보이기도 하구요. VRchat은 솔직히 관심있긴함
블루스피카2018.05.04 18:07
신고삭제VR은 흥한것도 망한것도 아니고 천천히 발전중인 분야이자 새로운 인터페이스일 뿐인데
미래를 예측하려는 부질없는 노력들이 VR에 대한 선입견만 끼게한다.
pokemon2018.05.04 19:17
신고삭제VR이라는것이 아직은 만들어가야하는것도
그리고 즐길거리도 굉장히 부족하고 한정적인것이많지만
기술적 발전이 많이일어나서
다양한 게임들은 물론이고 재미있게 VR을 누구나 쉽게 할수있었으면좋겠네요
현재는 VR하면 조금 비싸고 즐기기 힘들다는 단점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데세르비르2018.05.04 19:22
신고삭제몇년뒤는 확실히 많이 발전하고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경험을 하게된것같다는 느낌이 드내요
야구몰라요2018.05.04 20:36
신고삭제지금은 좀 무리인거 같고
vr이 장시간동안 배터리걱정없이 무선 지원하고
가벼워져서 안경정도 무게로 경량화가 된다면
거기다가 멀미까지 없다면
그때는 집집마다 1개씩 있게될거 같네요
vr이 백색가전이 되고 싶으면 아줌마들을 타겟으로 잡으면 될겁니다
자녀 성적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보급률 수직상승입니다
남편들도 등짝싸대기 안맞아도 되니까 덩달아 좋아할거고요
깔롱장이2018.05.04 21:01
신고삭제아직은 보완할점도 많으며 원가절감으로 인한 사람들이 접근성이 쉽게 보급화가 많이 이루어져야 VR의 성장기가 된다고 봅니다.
E드기어2018.05.04 21:30
신고삭제편의성 이 하나만 해결해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 아직 해결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내사랑내곁에2018.05.04 21:46
신고삭제저는 vr이 안맞던데요..
어지러워요 ㅠ
이름날다2018.05.04 21:54
신고삭제접근성과 필요성 중요하지요.
우선 가격적으로 다가오게 해주세요.
저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
피파폐인2018.05.04 22:01
신고삭제가격이 부담스러워요..
s늑향s2018.05.04 22:56
신고삭제아직 더 기다려야죠
굴리트2018.05.04 23:03
신고삭제아직은 초기단계라고함
5년~10년정도뒤면 좀 상용화 되있을듯
jyn34932018.05.04 23:45
신고삭제무엇보다 가격을 낮추는게....필요한 하드웨어도 좋아야하고...너무 조건이 많이 필요해서
아직 광범위하게 보급되는건 시기상조인듯...
3만원2018.05.05 00:00
신고삭제싼게 아니다.... 한국 휴대전화가 비싼거다...
신코2018.05.05 00:33
신고삭제VR 은 현실감이 있지만 더 발전을 해야 더 좋은 의견이 나올것 같네요.
Nochi12018.05.05 04:33
신고삭제가능성도 결과도 좋으나 아직은 진입장벽이 너무 높지 싶습니다.
진입장벽... 구체적으로 금액이 문제인데 보통 성인이 취업을 해서 돈을 어느정도 벌어야 부담없이 살텐데
그때가되면 시간여건상 즐기기 힘들죠.
가성비가 어느정도 받쳐주기 시작한다면 발전가능성은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카인s2018.05.05 04:39
신고삭제vr 제대로 즐기려면.... vr도 vr인데 pc도 어느정도 고성능을 뽑아야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결국 진입이 힘든건 둘다 제대로 맞추기위한 돈이지 싶네요...
YJ2018.05.05 04:43
신고삭제psvr을 써봤는데 무겁고 선도많아서 걸리적거리더라구요.
물론 불편하지만 그만큼 재미는 있었습니다!
별명아나2018.05.05 07:25
신고삭제더 발전해야 하는데 해상도가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