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흔드는 강력한 골, ‘피파 4’ 포털과 PC방 점령
2018.05.18 13:27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피파 온라인 4'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피파 온라인 4’가 순조롭게 왕위를 계승 중이다.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직후 주요 포털 및 PC방을 점하며 막강한 파워를 과시한 것이다. ‘피파 온라인 3’에서 ‘피파 온라인 4’로 전환을 준비 중인 넥슨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피파 온라인 4’는 지난 5월 17일 공개서비스에 들어갔다. 그 열기를 수치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지점은 포털과 PC방이다. 우선 포털의 경우 오픈 하루 만에 5월 17일 자 네이버 PC게임 일간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17일 당일에도 ‘피파 온라인 4’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많은 이들이 관련 내용을 찾아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5월 17일 PC게임 일간검색어 1위에 오른 '피파 온라인 4' (자료출처: 네이버 공식 홈페이지)
더 뚜렷한 지표는 PC방 점유율이다. 게임트릭스 PC방 이용량 순위에 따르면 ‘피파 온라인 4’는 5월 17일 기준 ‘오버워치’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앞선 두 게임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와 ‘리그 오브 레전드’임을 고려하면 ‘피파 온라인 4’는 하루 만에 기존 터줏대감을 위협할만한 위치에 오른 것이다.
▲ 게임트릭스 점유율 3위에 오른 '피파 온라인 4' (자료출처: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여기에 ‘피파 온라인 4’ 이전에 자리를 지키고 있던 ‘피파 온라인 3’가 통상적으로 4위에서 6위 사이를 오르내렸던 것을 감안하면 전작보다 더 혈기왕성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풀이할 수 있다.
‘피파 온라인 4’가 내세운 강점은 현실 축구와 전략적인 플레이다. ‘피파 온라인 3’보다 더 사실적이고 현장감을 살린 그래픽과 플레이로 무장하고, 공수의 재미를 살린 ‘전략 수비’를 붙여 심리전이라는 새로운 재미 요소를 가져갔다. 여기에 나만의 팀을 짤 수 있는 ‘대표팀’ 모드와 ‘팀 전술’, ‘개인 전술’, ‘감독 선호 포메이션’ 등을 채택했다.
여기에 오픈 2주 전부터 ‘피파 온라인 3’ 자산을 ‘피파 온라인 4’로 옮기는 사전 작업을 진행해왔다. ‘피파 3’ 선수 및 구단 가치를 EP 포인트로 환산하고, 이를 전용 웹상점에서 ‘피파 온라인 4’에서 쓸 수 있는 선수 등으로 교환하게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피파 온라인 3’에서 게임을 즐기던 유저가 좀 더 빠르게 ‘피파 온라인 4’에 정착하도록 유도한 것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피파 온라인 3’는 올해 8월에 서비스가 종료된다. 동생 ‘피파 온라인 4’의 선전 덕분에 ‘피파 온라인 3’ 역시 마음 편하게 자리를 넘겨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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