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게임에 집중, 넵튠 샌드박스와 콩두에 205억 원 투자
2018.05.23 18:1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넵튠 CI (사진제공: 넵튠)
넵튠은 5월 23일,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콩두컴퍼니에 205억 원 규모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여기에 세 회사 간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콩두컴퍼니 대표이사 및 주요 경영진이 넵튠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키즈, 게임, 먹방, 음악, 취미 등에서 활동하는 150팀 이상에 달하는 개인방송 그룹을 보유하고 있다. 구독자 1,000만 명 이상, 월 조회수 10억 회 이상 달성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콩두컴퍼니는 e스포츠 기업으로 게임팀 운영, 게임 개인방송 진행자 매니지먼트, 리그 개최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프로게임단 팀콩두 창단 후 현재 총 6개 프로팀, 선수 40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넵튠은 이번 투자가 '보는 게임' 시장과 가장 밀접한 e스포츠 및 MCN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관계를 확보하는 차원이라 설명했다.
넵튠은 샌드박스네트워크 지분 23.9%를 110억 원에, 콩두컴퍼니 지분 26.4%를 95억 원에 인수하게 된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의 2017년 매출은 140억원이며, 콩두컴퍼니는 57억원이다.
넵튠 정욱 대표는 "보는 게임 시장 성장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라며, "그런 의미에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콩두컴퍼니는 더 없이 좋은 파트너"라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 1 [오늘의 스팀] ‘압긍’ 받은 엔더 매그놀리아, 정식 출시
- 2 스타듀 밸리 개발자 “50년 후에도 업데이트 하고파”
- 3 뱀서 전투+디아블로 파밍, 바벨탑 스팀 체험판 배포
- 4 [오늘의 스팀] 수도고 배틀 신작 판매 1위, 평가 '압긍'
- 5 엔씨소프트 '아키에이지 워' 저작권 소송 패소
- 6 이번에도 친구는 무료, 잇 테이크 투 개발사 신작
- 7 트레버 성우 "GTA 6 초반에 트레버 죽으면 재밌을 것"
- 8 [이구동성] “저작권 승소... 어렵네...”
- 9 의견 충돌과 압박감에, 셀레스트 개발사 차기작 중단
- 10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의 찝찝한 작별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