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앞두고 공개된 소니 신작, 첫 타자는 '테트리스 이펙트'
2018.06.07 10:15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테트리스 이펙트' 트레일러 (영상출처: PS 공식 유튜브)
‘E3 2018’을 앞두고 매일 하나씩 굉장한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한 소니가 첫 번째 타자를 공개했다. 발매 34주년을 맞이한 테트리스를 PS4로 옮긴 ‘테트리스 이펙트’가 그 주인공이다.
소니는 6일(현지 기준) 신작 ‘테트리스 이펙트’를 공개했다. 게임은 강력한 몰입감으로 퍼즐게임 혁신을 불러왔던 ‘루미네스’, 그리고 해외에서 ‘완벽에 가까운 비디오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은 ‘레즈 인피니트’ 개발자 미즈구치 테츠야가 지휘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은 유명 퍼즐게임 ‘테트리스’를 기반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4개의 사각형으로 구성된 블록을 맞추고, 한 줄을 가득 채워 터트린다. 얼마나 많이 터트렸느냐에 따라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가 블록이 떨어지는 시간을 잠시 멈출 수 있는 ‘존(Zone)’ 시스템이 추가되고, 반복 플레이를 장려하는 다양한 난이도와 보상 시스템이 추가된다.
여기에 PS4 성능을 십분 발휘한 환상적인 그래픽이 더해진다. ‘테트리스 이펙트’는 기본적으로 FHD 해상도를 지원하며, PS4 프로에서는 4K 해상도로 플레이할 수 있다. PS VR에서는 보다 몰입할 수 있는 VR 모드까지 제공된다. 아울러 화려한 특수 효과를 더해 보는 재미를 한껏 더하고, 귀를 사로잡는 음악도 탑재된다. 게임에는 각기 다른 음악과 음향 효과, 그래픽 스타일, 배경을 지닌 30여 가지의 스테이지가 제공된다.
‘테트리스 이펙트’는 2018년 가을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 '테트리스 이펙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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