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도 맞들면 낫다, 협동 모드 담은 신작 '히트맨 2'
2018.06.08 11:33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히트맨 2' 공개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다시 한 번 창의적인 암살 방법을 생각할 시간이다. 2016년 발매된 액션게임 ‘히트맨’ 후속작 ‘히트맨 2’가 오는 2018년 11월 14일, PC, PS4, Xbox One으로 찾아온다.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7일(미국 기준), 신작 ‘히트맨 2’를 공개했다. 이번 작에서도 플레이어는 숙련된 암살자 ‘에이전트 47’이 되어 다양한 암살 의뢰를 수행하게 된다. 공개된 트레일러를 보면 이번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목표를 제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에이전트 47’은 암살 목표의 진짜 정체, 숨겨진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된다.
게임 속에는 플레이어가 활용할 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 존재하는 6개의 지역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구상한 완벽한 암살을 하기 위해 지역을 탐험하며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야 한다. 예를 들어 카레이서를 암살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차량에 폭탄을 붙여 터트릴 수 있다. 여기에 정비공으로 위장해 차량의 바퀴를 느슨하게 만들어 사고를 유발하는 것도 가능하고, 멀리서 저격할 수도 있다.
▲ '히트맨 2' 온라인 협동모드 '스나이퍼 어쌔신'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또한, 이번 작에서는 새로운 캠페인과 미션 외에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하는 온라인 협동모드 ‘스나이퍼 어쌔신’이 추가된다. ‘스나이퍼 어쌔신’ 모드에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오직 저격총 한 자루에 의지해 대상을 암살해야 한다. 다수의 사람을 한 번에 제거하기 위해 샹들리에를 저격해 떨어트리거나, 동료와 함께 경호원 2명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히트맨 2’는 현재 스팀 등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을 미리 예약한 유저는 ‘스나이퍼 어쌔신’ 모드를 지금 바로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골드 에디션을 구매하면 4일 먼저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스팀 기준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 '히트맨 2'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