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또 뭐냐? 포트나이트 핵 미사일 '카운트다운'
2018.06.19 11:59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포트나이트'에서 핵 미사일이 발사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진출처: 에픽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혜성 충돌이나 유령 출몰 등 항상 돌발적인 모습으로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던 '포트나이트'가 이번에는 핵 미사일을 발사할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맵 서쪽에 있는 슈퍼 빌런 기지의 대형 핵 미사일이 발사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것이다.
지난 12일 '포트나이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발매된 직후, '포트나이트'에서 이상한 변화가 감지됐다. 맵 서쪽 끝 슈퍼 빌런 기지 안에 있는 TV에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것이다. 그와 동시에 기지 내부에 있는 대형 미사일에서도 움직임이 포착돼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확한 카운트다운 시간은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플랫폼의 TV에는 해골 모양의 빌런 표식이 출력되고 있다. 물론 카운트다운에 따른 미사일의 변화는 모든 플랫폰에서 똑같이 적용되고 있다.
이와 달리, 맵 동쪽에 있는 슈퍼 히어로 기지에선 아직 아무 소식도 없는 상태다. 슈퍼 히어로 기지 또한 시즌 4에 돌입하면서 새로 생긴 건물인데, 미사일 발사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 슈퍼 빌런 기지와 달리 슈퍼 히어로 기지에선 아직 아무런 변화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대다수의 유저들은 이와 같은 변화가 새로운 시즌을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현재 카운트다운이 진행되고 있는 슈퍼 빌런 기지는 시즌 4가 시작되면서 새로 생긴 건물이다. 대형 미사일 또한 언제 발사되도 이상하지 않은 모습으로 슈퍼 빌런 기지와 함께 설치됐다. 시즌 4가 시작된 지 한 달 만에 해당 오브젝트 들이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이전에도 '포트나이트'는 비슷한 방식으로 현재 진행 중인 '시즌 4'를 예고한 바 있다. '포트나이트'는 시즌 3가 시작한지 한 달 뒤, 게임 속 하늘에 혜성을 띄워 시즌 4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 적이 있다. 실제로 '포트나이트'는 하늘에 떠 있던 혜성을 충돌시켜 맵에 분화구를 만들고 도시 일부 건물을 파괴하는 것으로 시즌 4의 시작을 알렸다. '포트나이트'가 대형 미사일 발사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시즌의 포문을 열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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