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7월 1일부터 포괄임금제 전면 폐지한다
2018.06.27 15:57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웹젠 사옥 (사진제공: 웹젠)
웹젠은 오는 7월 1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존 ‘포괄임금제’를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7월 1일부터 직원들이 상황에 맞게 출근하는 ‘자율출근제’를 도입한다.
지금까지 야근 수당, 연장 근무 수당 등 각종 수당을 포함해 연봉을 협상했던 ‘포괄임금제’는 7월 1일 전면적으로 폐지된다. 임직원들의 기존 연봉은 변동 없이 모두 기본급으로 전환된다. 웹젠은 기타 수당이 기본급에 포함됨에 따라 7월 중 연봉계약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직원들이 개인별 상황에 맞게 오전 9시~11시 사이에 출근하고 8시간의 근무시간에 맞춰 퇴근하는 ‘자율출근제’를 운영한다. 40시간의 기본근로시간 시간 이외의 ‘연장근무’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기초해 한 주간 최장 12시간으로 제한되고, 주당 52시간 내에서 발생한 ‘연장근무’에 대해서는 휴가 또는 임금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상휴가제’를 마련했다.
웹젠은 이번 인사제도 개편의 최우선 순위를 ‘가정과 일터의 양립’으로 정하고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제도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제도 시행 후에는 게임개발 및 사업, 게임 서비스 유지보수 등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인력충원 등으로 보완할 방안이다. 아울러 연장근무는 지양하고 임직원 스스로 효율적으로 일하는 업무문화 및 근무환경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웹젠은 인사제도 개편에 맞춰 ‘난임치료 휴가’를 제공하고,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및 ‘주차별 태아검진 시간’을 보장하는 내용의 육아 복지도 확대해 ‘가정과 일터의 양립’을 위한 지원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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