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시즌 최강 가린다, LCK 결승전 9월 8일 인천에서

▲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 현장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9월 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을 연다.

지난 6월 12일부터 진행된 LCK 서머 정규 리그는 오는 8월 9일까지 이어진다. 포스트시즌은 8월 12일부터 시작하며 정규 리그 상위 5팀이 출전한다. 

포스트시즌 첫 단계인 와일드카드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며 이어지는 플레이오프 1, 2라운드와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와일드카드전 및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스포TV 게임즈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 및 결승전은 OGN이 중계를 맡는다.

와일드카드전은 8월 12일 일요일 오후 5시에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치러지며, 정규 리그 5위팀과 4위팀이 맞붙는다. 와일드카드전 승자는 8월 15일 수요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정규 리그 3위팀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 승자가 8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상암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정규 리그 2위팀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결을 펼쳐 최종 승자가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종료 이후인 9월 8일 오후 5시에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LCK 출전 선수 일부가 국가대표로 출전하기 때문에 일정을 조율한 것이다. 아시안게임은 8월 18일 개막해 9월 2일에 끝난다.

2018 LCK 서머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총 상금 2억 9,500만원)과 올 가을 한국에서 열리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는다.

포스트시즌 경기 티켓은 8월 6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바로가기)를 통해 와일드카드전부터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결승전 티켓 오픈은 대진이 확정된 이후 시점인 8월 20일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다.

한편 정규리그 2라운드에 접어든 LCK 서머는 세미프로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승격해 기존 LCK 팀들을 연달아 꺾으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그리핀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젠지 e스포츠', 'kt 롤스터', '킹존 드래곤X'가 4강 구도를 이루고 있다. 상위 4팀 간 1위 다툼과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주어지는 5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