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탈리온·엘룬 등 신작 5종으로 하반기 반전 노린다
2018.08.09 14:46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게임빌 CI (사진제공: 게임빌)
7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한 게임빌이 올 하반기 5종의 신작들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게임빌은 9일 진행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여러 신작들의 연내 출시 소식을 전달했다.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신작들은 한 장르에 국한되기보다는 MMORPG와 스포츠,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가 골고루 구성돼 있다.
MMORPG 쪽은 '탈리온'과 '엘룬'이 현재 출격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탈리온'은 정통 MMORPG를 지향하는 작품으로 다대다 전투에 특화된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20명이 한 팀이 되어 진행하는 점령전은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엘룬'은 190여 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수집형 RPG로 높은 자유도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전투 시 리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유저끼리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탈리온'과 '엘룬'은 각각 9월과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 게임빌 하반기 MMORPG 라인업인 '탈리온'과 '엘룬' (사진출처: 게임빌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 라인업도 화려하다. 우선 미국 프로농구 NBA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농구게임 'NBA NOW'가 개발 막바지에 접어든 상태다. 'NBA NOW'는 버튼 하나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세로형 원터치' 농구게임으로, NBA 경기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에 게임과 함께 실제 농구 경기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게임빌 프로야구'가 출시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 상태다. 16년간 시리즈 노하우가 총망라된 작품으로 '나만의 리그'나 '마선수' 등 정통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시리즈 최초 풀 3D 그래픽과 수집형 요소 등 진보된 게임성으로 승부를 볼 예정이다.

▲ 시리즈 16년의 노하우가 총망라된 '게임빌 프로야구'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사진제공: 게임빌)
캐주얼 퍼즐게임 '코스모 듀얼'도 연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 '코스모 듀얼'은 미국 개발사 콩스튜디오와 함께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실시간 대전 퍼즐게임이다. 아바타와 아이템 덱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진행되는 실시간 대전이 핵심이다. 게임빌이 이번 신작 5종으로 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실시간 대전 퍼즐게임 '코스모 듀얼' (사진출처: 게임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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