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스터로 환생한 '영웅전설: 섬의 궤적', 주간 판매 1위
2018.08.21 17:52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저번 주도 신작의 강세가 뚜렷했다. 인기 RPG 리마스터 버전인 '영웅전설: 섬의 궤적 1 카이'와 '영웅전설: 섬의 궤적 2 카이'가 '용과 같이 3'를 밀어내고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번에 PS4로 새롭게 발매된 리마스터 버전 '영웅전설: 섬의 궤적 1 & 2 카이'는 60프레임 및 4K 고화질을 대응하며, BGM 음질도 개선됐다. 여기에 스토리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고속 스킵 모드'도 추가됐으며, 원작에 있던 모든 DLC도 함께 수록되어 많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영웅전설' 시리즈는 '이스'와 함께 팔콤을 대표하는 RPG 시리즈 중 하나로 1989년부터 현재까지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발매되고 있는 작품이다. 대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엄청난 볼륨과 매력적인 인물들, 깔끔한 스토리가 한데 어우러져 출시되는 작품마다 줄곧 명작으로 평가받아왔다. 전체 시리즈 중 3기에 해당하는 '궤적' 시리즈에 이르러선 '이스'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팔콤의 대표작으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 이번주 1위를 차지한 '영웅전설: 섬의 궤적 1 카이'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그 중에서도 '영웅전설: 섬의 궤적 1 & 2'는 2014년에 PS비타로 출시된 작품이다. 2007년 발매된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이후로 오랜만에 한국어화를 지원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두 작품 모두 역대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 8월 3주차에도 강세를 보인 '데드 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조금 부진했지만 '용과 같이' 효과를 발휘하는 데 도움을 준 '용과 같이 3'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PS비타 판과 PS4 판이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던 '불렛 걸즈 판타지아'는 크게 순위가 하락해 PS비타 버전만 19위에 남아있는 상태다. 상대적으로 PS비타에 최적화된 게임 시스템과 터치라는 PS비타의 특유의 기능이 게임성과 잘 맞아떨어진 부분이 부진 속에서도 순위권에 머무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 8월 3주차(8월 13일~8월 19일) 콘솔 게임 판매량 순위: 위 자료는 일부 매장의 판매량을 토대로 작성한 것으로, 국내 콘솔 시장 전체 동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위브엔터테인먼트)
콘솔 판매량에서 지난주도 신작 강세가 뚜렷했다. 인기 RPG 리마스터 버전인 '영웅전설: 섬의 궤적 1 카이'와 '영웅전설: 섬의 궤적 2 카이'가 '용과 같이 3'를 밀어내고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것이다.
'영웅전설' 시리즈는 '이스'와 함께 팔콤을 대표하는 RPG 시리즈 중 하나로 1989년부터 현재까지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발매되고 있는 작품이다. 대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엄청난 볼륨과 매력적인 인물들, 깔끔한 스토리가 한데 어우러져 출시되는 작품마다 줄곧 명작으로 평가받아왔다. 전체 시리즈 중 3기에 해당하는 '궤적' 시리즈에 이르러선 '이스'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팔콤의 대표작으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 이번주 1위를 차지한 '영웅전설: 섬의 궤적 1 카이'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그 중에서도 '영웅전설: 섬의 궤적 1 & 2'는 2014년에 PS비타로 출시된 작품이다. 2007년 발매된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이후로 오랜만에 한국어화를 지원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두 작품 모두 역대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PS4로 새롭게 발매된 리마스터 버전 '영웅전설: 섬의 궤적 1 & 2 카이'는 60프레임 및 4K 고화질을 대응하며, BGM 음질도 개선됐다. 여기에 스토리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고속 스킵 모드'도 추가됐으며, 원작에 있던 모든 DLC도 함께 수록되어 많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1편과 2편의 저장 데이터가 서로 연동된다는 점도 각 작품의 판매량 증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 이번주 1, 2위를 차지함 '영웅전설: 섬의 궤작 1 & 2 카이' (사진제공: SIEK)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용과 같이 3, 데드 셀, 불렛 걸즈 판타지아
2주 전 출시된 신작들도 여전히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인디게임으로서 좋은 출발을 보여줬던 로그라이크 액션게임 '데드 셀'은 닌텐도 스위치 판이 5위, PS4 판이 14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상위권을 맴돌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볍게 플레이하기 적합한 인디게임인 만큼 휴대가 가능한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PS4 버전에 비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8월 3주차에도 강세를 보인 '데드 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기대를 모으며 1위로 판매 순위에 이름을 올렸던 '용과 같이 3'는 1위를 수성하지 못한 채 7계단 하락한 8위를 기록했지만, '용과 같이: 극'이 9위라는 준수한 판매 순위를 보이며 새롭게 순위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아무래도 성우 논란이 있었던 2편보다는 시리즈에서 가장 스토리가 매끄럽다는 평가를 받는 1편이 '용과 같이' 효과에 힘입어 판매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 조금 부진했지만 '용과 같이' 효과를 발휘하는 데 도움을 준 '용과 같이 3'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PS비타 판과 PS4 판이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던 '불렛 걸즈 판타지아'는 크게 순위가 하락해 PS비타 버전만 19위에 남아있는 상태다. 상대적으로 PS비타에 최적화된 게임 시스템과 터치라는 PS비타의 특유의 기능이 게임성과 잘 맞아떨어진 부분이 부진 속에서도 순위권에 머무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명작게임들도 판매량을 회복하고 상위권에 안착했다. 지난주 13위까지 떨어졌던 'GTA 5'는 7위로 오르며 다시 한번 상위권을 노려볼 수 있게 됐으며, 순위권 탈락 문턱인 20위까지 급격하게 순위가 하락했던 '갓 오브 워'는 6위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더 라스트 오브 어스'와 '언차티드 4'가 나란히 3위와 4위를 차지하며 PS4 명작의 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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