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멀티 장착,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12월 20일 출시
2018.08.30 13:3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실시간 방송에서 건축물로 '출시일'을 만들어 보여줬다 (사진출처: 방송 영상 갈무리)
‘드래곤 퀘스트’에 블록을 쌓아 원하는 건축물을 만드는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성을 결합해 호평을 얻었던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후속작이 12월 20일에 출시된다. 특히 이번 타이틀에는 4인 멀티플레이가 새로 도입된다.
스퀘어에닉스는 8월 29일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발매일 발표’ 방송을 통해 게임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는 일본 현지에 12월 20일 출시될 예정이다. 작년 8월에 첫 공개된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는 당시 올해 여름 발매를 예고했으나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졌다.
2016년에 출시된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는 스퀘어에닉스 대표 RPG ‘드래곤 퀘스트’에 블록으로 다양한 건물을 짓는 샌드박스 요소를 더한 게임이다. ‘드래곤 퀘스트’ 1편 배경이었던 ‘아레프갈드’를 무대로 물건을 만드는 힘을 잃어버린 사람을 대신해 여러 재료를 모아 필요한 건물을 지으며 세계를 재건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올해 연말에 출시되는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역시 전작 특징을 물려받았다. 블록을 활용한 건물 짓기는 물론, 커다란 망치를 들고 다니며 막혀 있는 곳을 뚫고,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는 재미도 살렸다.
▲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오프닝 영상 (영상출처: 스퀘어에닉스 공식 유튜브 채널)
여기에 전작에 없던 색다른 요소도 있다. 가장 큰 부분은 전작과 달리 4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기존에도 내가 만든 빌드를 다른 유저와 공유하는 온라인 기능이 있었다. 이번 타이틀에는 빌드 공유를 넘어 최대 4명이 함께 세계를 만들어나가는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다.
건축도 좀 더 확장된다. 우선 전작보다 3배 높이 블록을 쌓아 올릴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전보다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물’을 활용하는 방법도 늘었다. 높은 산에 물 블록을 배치한 후 물을 막는 블록을 부숴 폭포를 만드는 식이다. 이 외에도 물 속을 탐색하는 수중탐험과 높은 곳에서 보자기를 펼치면 글라이더처럼 활강하는 비행이 생겼다.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는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국내 출시 및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 다만 전작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가 PS4와 PS비타로 한국어 버전이 출시된 바 있으니 이번 작도 기대해봄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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