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신작 '폴아웃 76', 공식 한국어 지원한다
2018.10.09 10:36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9일,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만든 오픈월드 RPG ‘폴아웃 76’ 한국어판을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게임은 11월 15일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되며, 한국어는 출시 후 업데이트로 추가된다.
‘폴아웃 76’은 ‘폴아웃’ 시리즈의 온라인 프리퀄이다. 플레이어는 핵이 떨어진 후 25년이 지난 미국을 배경으로, 피난민 중에서 선택된 한 명의 생존자가 되어 황무지를 모험하게 된다. 핵으로 황폐해진 세계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생존하기 위해 협동하거나 서로 싸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 내에는 새로운 그래픽과 조명, 조경 기술로 재현된 웨스트 버지니아의 여섯 지역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황무지에서 길을 개척하게 된다. 여기에 건설 및 조립 모바일 플랫폼 ‘C.A.M.P.’를 사용해 어디서든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핵 미사일 사용권한을 획득하는 등, 여러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관계자는 "베데스다의 ‘폴아웃 76’을 모든 플랫폼 자막 한국어화로 소개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2019년에 출시하는 ‘레이지 2’도 모든 플랫폼의 자막 한국어화가 확정되었다. 앞으로 출시 예정인 베데스다의 다른 타이틀도 한국어화하여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폴아웃 76’ 한국어판 출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폴아웃 76' 스크린샷 (사진제공: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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