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배틀그라운드 핵 사용자에 '머신 밴' 적용한다
2018.10.12 11:52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는 국정감사에서 지적이 나올 정도로 ‘핵’ 문제가 극성이다. 이에 유저들이 바랐던 것은 강력한 대응책이다. 핵을 사용한 유저의 PC 자체를 차단해 깨끗한 경쟁 환경을 갖춰 달라는 것. 이에 카카오게임즈에서도 운영 정책을 변경했다

▲ 지난 8월부터 시작된 '픽스 펍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변경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운영정책 (자료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지난 8월부터 시작된 '픽스 펍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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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는 국정감사에서 지적이 나올 정도로 ‘핵’ 문제가 극성이다. 이에 유저들이 바랐던 것은 강력한 대응책이다. 핵을 사용한 유저의 접근을 막아 깨끗한 경쟁 환경을 갖춰 달라는 것. 이에 카카오게임즈에서도 운영 정책을 변경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1일,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운영정책 변경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11월 10일부터 스팀을 포함한 ‘배틀그라운드’ 서비스 이용 중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이력이 남은 하드웨어는 게임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 즉, 핵을 사용한 유저에게 머신 밴이라는 강경한 대처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 변경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운영정책 (자료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핵 근절을 원하던 ‘배틀그라운드’ 유저에게는 희소식이다. 하지만 머신 밴에도 문제점은 있다. 이전 ‘포트나이트’ 때와 마찬가지로, PC방에 머신 밴을 적용하면 손님의 잘못으로 업주가 피해를 뒤집어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는 업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메카에 “이번 운영정책 변경은 ‘픽스 펍지’ 일환으로, 카카오게임즈에서도 발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며, “PC방의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도로 고민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전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그러나 끊임없이 핵 문제가 대두되며 유저 불만을 샀다. 결국 지난 10일 국정감사 현장에서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이 블루홀 장병규 의장에게 단호한 핵 근절을 주문하기도 했다.
‘배틀그라운드’ 머신 밴은 현재 개발 단게에 있으며, 정식 업데이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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