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코스닥 입성 목표, 베스파 증권신고서 제출
2018.10.24 16:4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베스파 CI (사진제공: 베스파)
베스파는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공모 주식수는 160만 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44,800원에서 59,700원이다. 총 공모 금액은 공모가 하단 기준 717억 원이다. 이에 따라 11월 15일과 1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1일과 22일 청약을 실시해 오는 12월 초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베스파는 김진수 대표가 이끄는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이다. 대표작 '킹스레이드'를 국내, 일본, 대만을 넘어 북미, 유럽 등 전세계에 서비스 중이다.
'킹스레이드'는 모바일 수집형 RPG로 2017년 출시됐다. 특히, 일본 구글 최고 매출 Top 10, 대만 구글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1억 원에 그친 매출은 작년에 311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6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16억 원, 215억 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기록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여기에 상장 후에도 일본 및 북미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베스파는 향후 모바일게임뿐 아니라 콘솔 게임 출시를 통해 플랫폼을 확장하고, 2019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스파 김진수 대표는 "베스파는 트렌디한 컨텐츠와 독보적인 아트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이 확보된 글로벌 게임 기업"이라며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통해 게임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모바일 게임업계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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