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에 넷마블 주가 '급등'
2018.10.30 15:20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30일 넷마블 주가 변화 (자료출처: 네이버 금융)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던 넷마블 주가가 급등했다.
넷마블 주가는 30일 오후 1시 경 역대 최저치인 9만 300원을 기록했으나, 오후 2시 40분 기준 10만 5,500원으로 전일 대비 14.92%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지난 8월 1일 이후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겪고 있던 주가가 약 3개월 만에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와 같은 넷마블 주가 급등의 원인으로는 2,000억 규모 자사주 취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2,000억 원을 투입해 자사주 217만 8,650주를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취득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넷마블 측은 주가 안정 도모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으며, 해당 결정에 투자자들의 심리도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사전등록 흥행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넷마블은 오는 12월 6일 발매되는 신작 모바일게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 신규 서버 10개를 증설했다고 밝혔다. 본작의 사전등록 모객 지표는 작년에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 보다 2배 빠른 상황이며, 신작의 이같은 흥행이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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