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메이 크라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2018.11.17 16:04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캐슬바니아’ 시리즈를 성공시킨 넷플릭스에서 또 다른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바로 캡콤 스타일리시 액션게임 프랜차이즈 ‘데빌 메이 크라이’가 차기작 반열에 오른 것이다.
‘캐슬바니아’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한 아디 샨카 프로듀서는 16일(현지기준), 해외 매체 IGN과의 인터뷰에서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가 부트레그 멀티버스라 부르는 ‘케슬바니아’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멀티버스란 평행 우주를 뜻하는 말로, 마블코믹스처럼 여러 세계관에서 활약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릴 때 자주 사용된다. 또한, 인터뷰 이후에는 공식 트위터에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주인공 '단테' 사진을 올리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 아디 샨카 프로듀서가 올린 '단테' 사진 (사진출처: 아디 샨카 트위터)
즉, 아디 샨카 프로듀서가 현재 만들려고 하는 ‘데빌 메이 크라이’ 애니메이션은 원작을 따르기 보다는 기존에 나온 ‘캐슬바니아’ 시리즈와 접점이 생기는 새로운 이야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캐슬바니아’와 ‘데빌 메이 크라이’ 모두 악마를 사냥하는 사냥꾼을 주인공으로 하는 만큼, 관련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데빌 메이 크라이’ 애니메이션이 어떤 스토리를 지니고 있는지, 부트레그 멀티버스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넷플릭스 ‘캐슬바니아’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시즌 2까지 공개됐으며, 성인층을 타깃으로 잔혹하면서도 화끈한 액션신 등을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캡콤은 오는 2019년 3월 8일 시리즈 최신작 ‘데빌 메이 크라이 5’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도 한국어판 발매가 확정된 상태다.
▲ '캐슬바니아' 애니메이션 일부 이미지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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