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76 메타크리틱 59점, 역대 시리즈 최저
2018.11.20 16:00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폴아웃 76' PC 버전 메타크리틱 점수 (사진출처: 메타크리틱 공식 홈페이지)
[관련 기사]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게임으로 제작된 '폴아웃 76'이 혹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게임 전문 리뷰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역대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것이다.
'폴아웃 76'은 20일, PC 버전 기준으로 메타크리틱 점수 59점을 기록하고 있다. Xbox One 버전은 65점이며, PS4 버전은 46점으로 이는 '폴아웃' 이름을 달고 나온 시리즈 중 가장 낮은 평가다. 최악의 평가를 받았던 '폴아웃: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조차 66점이었으며, 모바일게임인 '폴아웃: 쉘터' 또한 61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최악의 폴아웃'이라고 볼 수 있다.
매체별로 살펴봐도 몇 개 매체를 제외하면 혹평 일색이다. 영국 가디언지는 "덜 만들어진 갈등과 죽은자를 찾는 퀘스트만 남은 영혼이 없다"며 "황무지에서 폐지줍는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나 어울리는 후속작"이라고 전했다. 게임 전문 웹진 '폴리곤'은 "기존 '폴아웃' 시리즈에 비해 기대 이하"라며 "스토리가 없는 것은 제작자들이 모두 죽었거나 그것을 짜낼 뇌가 없어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 PS4 버전은 46점으로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 메타크리틱 공식 홈페이지)
유저 평가는 더욱 박하다. 현재 PC 버전 기준 유저 평점은 10점 만점에 2.9점으로 전 기종에서 3점 미만의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JoaoPaneguin'이란 유저는 "베데스다가 구매자를 위한 신경을 전혀 쓰지 않았다"며 "신이시여, '폴아웃 4' 멀티플레이어 모드 따위에 60달러나 지불한 죄를 용서해 주세요"라며 게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폴아웃 76’은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새롭게 선보이는 '폴아웃' 시리즈 최초의 온라인 프리퀄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2102년 핵이 떨어진 후 25년이 지난 미국을 배경으로, 선택된 한 명의 생존자로서 황무지를 모험하게 된다. 대응 플랫폼은 PC, PS4, Xbox One이다. 한국어 지원 업데이트는 12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 '폴아웃 76' 스크린샷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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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Heim2018-11-20 19:48
신고삭제하다보니 어느새 정신없이 폐품 주워다니며 이벤트 와리가리 하는둥 나름 할만 하던데, 대신 취향은 엄청 탈 것 같긴 함. 사실 생각해보면, 핵 터지고 나서 안그래도 폭망인 곳에 [스포일러] 가 난동을 부리면서 [스포일러] 질병이 퍼지는 바람에 얼마 안남은 생존자들이 전부 몰살당한 듯. 고로 볼트에서 막 뛰쳐나온 플레이어밖에 없다, 는 취지는 이해가 가는데 유저들이 그걸 바라는 게 아니었던 것 같음. 그래도 남겨진 자들의 흔적을 ○거나, 어느 지역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로그기록 읽는 재미로 함...
Happlypart2018.11.20 17:54
신고삭제이거 뭐 폴아웃4 랑 그래픽차이는 하나도 없고, npc도 없고 개연성 없는 스토리에 개노잼이라드만 ..
LizHeim2018.11.20 19:48
신고삭제하다보니 어느새 정신없이 폐품 주워다니며 이벤트 와리가리 하는둥 나름 할만 하던데, 대신 취향은 엄청 탈 것 같긴 함. 사실 생각해보면, 핵 터지고 나서 안그래도 폭망인 곳에 [스포일러] 가 난동을 부리면서 [스포일러] 질병이 퍼지는 바람에 얼마 안남은 생존자들이 전부 몰살당한 듯. 고로 볼트에서 막 뛰쳐나온 플레이어밖에 없다, 는 취지는 이해가 가는데 유저들이 그걸 바라는 게 아니었던 것 같음. 그래도 남겨진 자들의 흔적을 ○거나, 어느 지역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로그기록 읽는 재미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