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고 있었어? 하라다PD, 철권 x 스파 개발 진척 30%로 밝혀
2018.12.26 14:0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철권 X 스트리트 파이터'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스팟)
‘철권’과 ‘스트리트 파이터’는 대전 격투 게임 양대산맥으로 손꼽힌다. 2012년에 캡콤이 주도한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이 출시된 후 많은 게이머는 반다이남코 ‘철권 X 스트리트 파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 실체를 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게임 자체는 2010년에 공개됐으나 8년이 지난 현재도 개발 진척도가 30%에 불과하다는 하라다 가츠히로 PD의 언급이 있었기 때문이다.
반다이남코 하라다 가츠히로 PD는 12월 23일, 트위치 스트리머 ‘Kuro Kuro’가 진행하는 연말 특집 생방송에 출연해 ‘철권 X 스트리트 파이터’ 개발 현황에 대해 밝혔다. 하라다 PD 말에 따르면 ‘철권 X 스트리트 파이터’ 개발 진척도는 현재 30% 정도에 불과하다. 여기에 반다이남코 자체적으로 개발을 취소한 것은 아니지만 회사 우선순위에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 쿠로 쿠로 연말 생방송에 출연한 하라다 PD (사진출처: 트위터 영상 갤무리)
이는 ‘철권 X 스트리트 파이터’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두 가지 느낌으로 다가온다. 하나는 게임 제작이 취소되지는 않았다는 것, 또 하나는 첫 공개 후 8년이나 흘렀으나 아직 30%밖에 만들지 못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우선순위에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하라다 PD 말은 기약 없는 기다림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철권 X 스트리트 파이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철권’과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대전 액션 게임이다. 캠콤이 주도한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은 2012년에 나왔으나 ‘철권 X 스트리트 파이터’는 8년 넘게 표류 중이다. 두 게임은 모두 2010년 코믹콘에서 첫 공개됐으나 ‘철권 X 스트리트 파이터’는 아직도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것이다.
10년 가까이 ‘개발 중’에 머문 ‘철권 X 스트리트 파이터’가 과연 출시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많이 본 뉴스
- 1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2 창세기전3 리버스, 유니콘 오버로드와 유사성 논란
- 3 PS 스토어 ‘몬헌 와일즈 유사게임‘ 주의보
- 4 한국 육군 배경 8출라이크 ‘당직근무’ 정식 출시
- 5 ‘미드 안 주면 던짐’ 롤 챔피언 선택 방해 대응책 낸다
- 6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7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8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9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10 [기승전결] 이상현상 못 찾으면 전역 불가! 당직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