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박양우 교수 내정
2019.03.08 17:2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차기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중앙대학교 박양우 교수가 내정됐다. 박 후보자는 2009년에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으로 추대될 정도로 게임과 인연을 맺어온 인물이기에 업계에서도 기대를 걸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7개 부처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 중에는 문화체육관광부도 포함되어 있다. 문체부 장관으로는 중앙대학교 박양우 교수가 내정됐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차관까지 역임한 관료 출신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능통하며, 빠른 상황판단은 물론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업무추진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라며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체육계 정상화 등 복잡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고 ‘문화비전 2030’의 심화 발전을 통해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박양우 후보자는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공보관, 한국문화원장, 문화산업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을 거쳐 문체부 차관에까지 올랐다. 여기에 박 후보자는 문체부에서 일하던 시절에 게임산업과도 깊은 인연을 맺었다. 문화산업국장, 콘텐츠산업실장을 지낼 당시에 게임을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키우는데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지난 2009년에는 만장일치로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으로 추대될 정도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인물이다.
이처럼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박양우 후보자가 문체부 장관이 된다면 게임산업에도 훈풍이 불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감지되고 있다.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대정부 질문이 마무리된 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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