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휴가다, 잡 시뮬레이터 개발사 VR 신작 출시

▲ '잡 시뮬레이터' 후속작 '베이케이션 시뮬레이터'가 출시됐다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바쁜 일상에 치이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만한 게임이 출시됐다. VR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베이케이션 시뮬레이터’가 바로 그것이다.

휴가를 VR로 체험 할 수 있는 ‘베이케이션 시뮬레이터’가 10일 스팀에 출시됐다. ‘베이케이션 시뮬레이터’을 만든 아울케미랩스는 지난 2016년 4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VR 게임 ‘잡 시뮬레이터’를 출시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후 아울케미랩스는 2017년 5월 구글에 인수됐다.

이후 등장한 것이 '베이케이션 시뮬레이터'다. 이 게임은 '잡 시뮬레이터'와 세계관을 공유하며 로봇이 인류를 대체한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로봇들은 2050년 ‘잡 시뮬레이터’ 성공에 힘입어 ‘직업’ 외에 인간들이 한 활동에 대해 연구했고, 그 결과 ‘무직상태’를 도출해내어 2060년에 ‘베이케이션 시뮬레이터’를 만들어냈다는 설정이다. 

게임 방식은 ‘잡 시뮬레이터’와 비슷하지만 내용이 크게 다르다. 직업 체험이 아닌 휴가 체험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게임을 즐기며 정원을 가꾸고, 요트를 몰고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는 등 다양한 여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베이케이션 시뮬레이터’는 현재 HTC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를 지원한다. 아울러 PS VR 버전도 발매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 '베이케이션 시뮬레이터' 게임플레이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게임 공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