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찾아온, 검은사막 모바일 11번째 클래스 ‘매화’
2019.04.16 10:36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클래스 '매화'가 봄과 함께 오는 17일 찾아온다. '매화'는 매우 날렵한 공격과 넓은 범위 기술을 가진 근거리 캐릭터로, 도검을 주무기로 사용하고 각궁을 보조무기로 사용한다.
'매화'는 원작 '검은사막'에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이며 이미 검증 받은 클래스다. 화려한 검술과 아름다운 이펙트로 '검은사막 모바일'의 두 번째 봄을 장식할 '매화' 클래스에 대해 알아보자.
'매화'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동양 검술을 구사하는 여검객이다. 아름다운 매화가 흩날리는 듯한 공격 기술과 전광석화와 같은 움직임으로 깔끔하고 절도 있는 기술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근거리에서는 특유의 화려한 검술로 적을 압도하며, 원거리에서는 민첩하고 정확한 궁술로 적의 이동을 제한시킨다.
특히 매화는 1 대 1 PvP에서 강점을 보인다. 일반적인 PvP에서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잡기'가 자주 사용되는데, 매화는 이에 대한 면역기가 있어 소수 이용자 간 PvP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매화의 가장 특징적인 기술로는 '붉은 달'과 '매화 만리향'을 들 수 있다. 붉게 물든 달의 기운으로 매화를 흩날리며 광범위한 적을 공격하는 '붉은 달'을 사용하면 캐릭터가 잠시 사라지고, 잡기에 면역이 된다. '매화 만리향'은 사방에 흩뿌려지는 매화꽃과 함께 화려하고 아름답게 적을 공격한다. 붉은 달과 같이 잡기에 면역 상태가 되며,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힌다.
매화는 계승을 통해 ‘설화’ 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다. 매화 본래의 기술과 무기를 계승하며, 한층 날렵해진 모습을 보인다. 클래스 이름처럼 눈꽃이 흩날리는 연출이 추가되어 매화 꽃잎과 함께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
특히 매화의 '매화 만리향' 스킬은 계승을 통해 '설화 만리향'으로 바뀐다. 기존의 기술에 눈발이 휘날리는 듯한 효과가 추가되어 더욱 화려한 이펙트를 선사한다. 최종 기술인 '빙화'는 차가운 기운을 증폭시켜 일시적으로 자신을 강화하는 일종의 버프기로,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고 생명력이 회복된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4일부터 매화 출시 기념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7일부터는 ‘매화 특별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게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성대한 매화 축제' 이벤트도 2주간 진행하며, 레벨 달성 이벤트, 수집 이벤트, 매일 임무 응모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