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이 성적 표현에 대한 소니 가이드라인을 바꿨다
2019.04.18 17:17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작년부터 게이머 사이에서 떠오른 화두가 있다. 소니가 PS4로 출시되는 게임에 대한 자체 검열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대상은 선정적인 표현에 집중되어 있다. ‘네코파라’, ‘용의 별 바르니르’, ‘용사 넵튠’처럼 미소녀를 앞세운 게임의 일러스트나 캐릭터 의상이 바뀌는 경우가 종종 발견된 것이다.
가령 같은 게임이라도 PS4 콘텐츠와 다른 기종을 비교했을 때 노출을 줄였다거나, PS4 안에서도 일본 버전과 서양 버전을 비교하면 선정적인 표현을 수정한 것이 눈에 뜨인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자 커뮤니티 내에서도 소니 자체에 성적인 표현에 대한 기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든 것이다.
이 부분이 최근 도마에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현지 기준), 익명의 소니 관계자를 통해 PS4 게임의 성적인 표현을 제한하는 지침이 있다고 보도했다. 소니가 이러한 규정을 마련한 배경은 두 가지다. 하나는 2017년부터 시작된 ‘미투 운동’이다. 2017년 당시 미국 헐리우드 유명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이 외부적으로는 페미니즘을 지지해왔음에도 불구하고, 30년 넘게 여성 배우 등을 상대로 성범죄를 일삼아왔다는 것이 보도됐다. 이를 시작으로 확산된 미투 운동이 문화 콘텐츠 전반에 퍼지고, 소니도 영향을 받았던 것이다.
또 하나는 유튜브, 트위치를 중심으로 개인방송이 성행하며 일본 내수용으로 만든 게임도 글로벌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부분이다. 개인방송과 미투 운동, 두 가지를 토대로 소니는 이에 대한 타깃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했고, 이후 PS4 게임의 성적인 부분을 제한하는 지침을 마련했다는 것이 소니 관계자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소니는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젋은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지 않고, 게임 제작자가 자사 플랫폼에서 균형 잡힌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니가 성적인 표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이를 부정하지는 않은 것이다. 다시 말해 게이머들의 의혹으로 삼았던 ‘성적인 표현을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은 소니 내부에 실제로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은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여성 캐릭터에 대한 성적인 표현을 자제하는 것은 사회적 시류라는 것이다. 특히 게임은 대표적인 문화 상품으로 손꼽힌다. 그리고 최근 문화계에서 화두로 떠오른 부분 중 하나는 여성에 대한 성상품화를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 역시 대표적인 문화산업이기에 소니 입장에서는 이를 무시하기 어려웠으리라는 의견이다.
반대도 팽팽하다. 가장 큰 부분은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는 게임에 대한 심의가 있다. 이 게임이 어떠한 연령의 게이머에게 적합한지 판단하는 시스템이 이미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중에는 노출도가 과하기에 청소년이 즐길 수 없는 ‘성인’ 등급을 받는 게임도 있다. 이처럼 게임 심의제도가 각 나라에 정착된 상황에서 소니가 게임 제작사에 성적인 표현에 대한 지침을 따로 요구하는 것은 이중 규제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시작은 PS4 검열이었지만 이번 사건의 핵심은 결국 게임 내에서 성적인 표현을 어느 수준까지 받아들일 수 있느냐다. '게임 역시 문화이기에 시대적인 흐름을 아예 무시할 수는 없다'는 의견과 '각 나라에 심의 규정이 마련되어 있는 상황에서 게임 제작사에 성적인 표현에 대한 기준을 또 다시 들이대는 것은 과한 규제'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게임 속 성적표현에 대한 찬반논쟁은 지금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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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n2019-04-19 11:11
신고삭제당연히 했어야 하는건데... 반응이 왜이러나요;;; 아무리 19금 게임이여도 미성년자와 하는 장면(설령 설정이 성인이더라도 소아성애자적인 부분이 강한것도 포함) 이나 극심한 성상품화 장면은 제거 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왜 당연히 걸러져야 한다는걸 거른다는데 아쉽다느니 억지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소니 잘한다.
검은13월2019.04.18 18:27
신고삭제서브컬쳐는 서브컬쳐지 또 뭐가 불편해서
정서영2019.04.22 22:35
삭제된 내용입니다.
정말화난행성2019.04.18 21:58
신고삭제소니의 성상품화 배격 의지만큼은 찬성...이지만 그래도 19금 성인게임에 검열은 좀 억지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지금 갓텐도 킹위치에선 검열 안 된 19금 성인게임이 대놓고 무삭제 출시되는 상황에...
ca2019.04.19 05:04
신고삭제게임메카 전 몇 년전에 이미 눈치채고있었죠
라할2019.04.19 09:05
신고삭제게임메카도 결국 메갈손드네 예전부터 조짐은보이더만..
최정욱2019.04.19 09:36
신고삭제미투 광풍이 일본 갈라파고스는 안전할줄 알았는데, 거기도 불똥이 튀었네요.
현실 여자는 건들기도 별로 그러니, 만만한 가상(그것도 성인용인데)의 표현의 자유를 찍어 눌러요.
권위에 반대했다는 그 히피 세대가 막상 그들이 권력을 가지니까 더더욱 여성 보호랍시고 더더욱 자유 짓밟죠.
까마귀2019.04.19 10:39
신고삭제페미는 정신병
Lain2019.04.19 11:11
신고삭제당연히 했어야 하는건데... 반응이 왜이러나요;;; 아무리 19금 게임이여도 미성년자와 하는 장면(설령 설정이 성인이더라도 소아성애자적인 부분이 강한것도 포함) 이나 극심한 성상품화 장면은 제거 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왜 당연히 걸러져야 한다는걸 거른다는데 아쉽다느니 억지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소니 잘한다.
삭제된 내용입니다.
달빛이머무는꽃2019.04.19 22:15
신고삭제그 '당연함'은 이미 각 국가들 마다 심의 기관이 그 나라 문화 정서와 상식에 맞게 규정을 하고 있는데 굳이 이중 규제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님 말대로라면 심의 기관들은 "당연히 걸러져야" 할 것들은 심의 통과 시켜줬다는 소리군요?
이 말은 즉슨 전세계 심의 기관들은 당연한 것도 조차 거르지 못할 정도로 무능한 기관들이었군요.
Lain2019.04.19 22:31
신고삭제TBZ님, 국가마다 심의 기관이 규정하고있는것도 압니다 한국 심의위원이 있듯이요.
그런데 각 국가 심의 기관에서 검사하는것 이외에 콘솔게임사 에서도 최대한 논란이 생길만한 이슈를 최소화하기위한 내뷰 규정을 가지는것은 문제삼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심의 기관이 당연히 걸러져야 할 것들을 심의 통과 시켜줬다는 말을한게 아닙니다;; 국내 심의위원회는 전 지금도 어느정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소니에서 1차, 그리고 국가 심의 기관에서 2차로 2번 검수를 함으로써 게임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는지 좀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스팀만 봐도 하루에 여러개의 게임들이 오픈되고있는 상황에서 모든게임을 정부에서 일일히 심의 하기란 불가능하죠. 이럴때 플랫폼사 또는 콘솔사에서 1차로 걸러내주는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는 이야기고요,
그런의미에서 소니가 잘안다고 언급한겁니다.
달빛이머무는꽃2019.04.19 23:44
신고삭제스팀은 이 이야기에선 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 이야기 해야 함으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잠깐 언급하자면 스팀은 국내법상 어느날 갑자기 유해 사이트라며 차단(워닝) 되도 이상할게 없는 곳이죠.
PS4, 닌텐도, XBOX 등은 각 국가들마다 지사가 있어서 반드시 심의 기관을 통과해야지 게임 출시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심의 기관을 거치지 않는 음지의 게임들은 절대 유통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이유로 전제조건 자체가 틀렸습니다.
아무튼 최대한 논란과 이슈를 최소화 하기 위한 내부 규정을 문제 삼을 이유가 없다는 말은 이미 물 건너 가셨습니다. 이미 개발자들 사이에서 반발이 나옴으로서 문제를 삼았습니다.
개발자 입장에선 게임 개발비가 추가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이미 다른 플랫폼(닌텐도, PC, XBOX 등)에선 아무 문제 없었고 국가 심의도 통과 하였으나 유독 소니만 태클을 거는 상황이 나왔으니까요. 이로 인해 출시일이 PS4 버전만 늦어진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는 개발자만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소비자들도 피해를 입었죠.
출시일은 둘째 치더라도 보통 게임 플랫폼마다 검열 차이가 있다는걸 사전에 알려주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은 그걸 모르고 산 뒤에 알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심지어 게임이 출시 된 이후에 소니가 검열해서 플랫폼마다 차이가 벌어진 경우도 있었죠.
내용물이 변경되었는데 그렇다고 소니가 게임을 환불 해주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디지털컨텐츠니까요.
플랫폼 차이 예시로 섬란 카구라 버스트 리뉴얼, 데빌메이크라이5,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3 등등이 이미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검열이 게임성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개발자 입장에선 돈과 노력을 추가적으로 요구하게 되고 소비자들은 플랫폼 차이가 있는지도 모르고 구입하게 되어 똑같은 게임을 똑같은 가격에 구입했으나 플랫폼 차별을 받게 되어 썩 유쾌하지 않은 일이고 결국 찝찝함만 남게 되는거죠.
그리고 국내 심의 위원회만 언급하셨는데요.. 저는 국내가 아니라 전세계 각국 심의 기관을 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PS4의 내부 규정에 대한 의논은 국내 한정이 아니니까요.
님이 첫 댓글에서 과격하고 공격적인 말투로 분명 "왜 당연히 걸러져야 한다는걸 거른다는데"라고 말씀을 하셨으니 저는 이런 말에 반박으로 약 100개가 넘는 국가 기관들이 당연한 것조차 필터링을 하지 못할 정도로 무능하고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기관이냐고 말씀드린겁니다.
여기에 더불어 100개가 넘는 국가들의 심의 기관을 통과했다는 말은 즉슨 1차 소니, 2차 심의 기관이고 뭐고 논할 필요 없이 다르게 생각하면 100차가 넘는 기준을 통과했다는 이야깁니다.
물론 한국, 중국, 독일, 호주 등 좀 까다로운 곳이 있긴하지만 이들을 제외해도 최소 80, 90여개의 국가에서 통과 했고 게임 내용엔 문제가 없다는 것을 검증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또 추가적으로 소니가 잣대를 들이대는 행위는 게임 개발사나 게이머 입장에선 그저 이중 규제로만 보이며 표현의 자유를 억제하는 효과만 가져다 줄 겁니다.
그리고 소니도 자체 심의를 함에 따라 심의 기관들이 늘 각종 가치관으로 욕먹듯이 심의 기관들처럼 욕을 먹겠죠.
이런 내부 규정을 추가함으로서 과연 퍼블리셔인 소니는 얼마나 득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개발사와 소비자들은 반길 요소는 딱히 없다고 봅니다/
달빛이머무는꽃2019.04.19 23:50
신고삭제언급하지 못한게 하나 있습니다.
게임 개발사들이 검열 요구에 응하기 위해 추가 개발비가 들어간다는건 결국 수익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돈을 요구하게 되는 결과도 낳게 되겠죠.
앵그리치와와2019.04.22 11:45
신고삭제검열을 위해서 추가 개발비가 든다? 애당초 그런 컨텐츠를 완화 시키면서 제작하면 추가 비용이 들지 않죠. 굳이 성상품화 컨텐츠를 아득바득 넣으려고 하니 시간이 늘어나는거구요. 그리고 그거 하나 한다고 해서 개발비 추가가 몇백단위로 안 갑니다.
-2019.04.22 21:33
신고삭제이 분 댓글에 토다는 사람들 어떻게 해서든지 미성년자랑 하는 장면 넣어야된다고 바득바득 우기는 걸로 밖엔 안보이네요.
달빛이머무는꽃2019.04.23 14:51
신고삭제ㄴ 저는 처음부터 쭉 일관적으로 표현의 자유와 게임 심의 기관의 역할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데 그게 왜 결론이 '미성년자 성상품화'로 이어지는건지 모르곘네요.
아니면 독해력이 안되시는건가
제가 이전 사례에서 언급한 게임에선 성인물들중 성인의 성적 묘사까지 검열한 사례도 예시로 들었는데요.
글을 읽으실때는 처음부터 답을 정해놓고 보시면 자신의 답을 위해 상대방의 말을 짜집기해서 자기합리화하기 마련입니다.
삭제된 내용입니다.
달빛이머무는꽃2019.04.23 15:51
신고삭제앵그리치와와 // 제가 위 댓글에서 예시를 든 것들은 개발이 모두 완료 된 이후에 소니가 자체 심의로 인해 추가적인 조치로 개발비가 들었고 게임 출시일까지 늦춰지는 상황까지 나온 게임들입니다.
개발비가 수백도 안든다고 단정 지으시며 말씀하시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게임 중 하나는 '게임 모드' 하나 자체가 소니의 자체 심의로 인해 증발을 했습니다.
(이는 당연히 심의 기관을 통과한 게임 모드 였습니다.)
증발한 '게임 모드'하나가 단순히 수백에 그쳤을까요.
일러스트, CG 몇개 고치는건 많아야 수십만원쯤 들지 모르겠지만 애당초 '심의'라는건 가시적으로 보이는 것만 검열하는게 아니라 사운드, 시스템 등을 모두 포괄하기 때문에 수백만원이라고 단정 지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개발비에 대한 언급은 제 개인 의견이 아닌 몇 주전 해외 언론에서 개발자가 언급한 내용을 토대로 말을 하여 제 말에 힘을 실은 것입니다.
https://www.gamesindustry.biz/articles/2019-04-16-sony-says-metoo-streaming-behind-stricter-limits-on-○○○-in-games
그리고 "애당초 그런 컨텐츠를 완화 시키면서 제작하면 추가 비용이 들지 않죠."라고 말하시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겁니다.
제가 위에서도 언급했었듯이 결국 표현의 자유만 억제하게 되는 효과만 낳게 된다고 했죠?
그 효과를 말하는게 "애당초 그런 컨텐츠를 완화 시키면 된다."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는거죠.
안그래도 "심의"라는 본질이 굉장히 주관적이고 애매모호 한 것인데
2중 심의로 더 애매모호 해짐으로서 더 억제 될뿐이라는 겁니다.
소니의 자체 심의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것이 없지만 지금 공개된 내용만 놓고보면 심의 기관들처럼 최대한 객관적, 체계적으로 그 기준과 규정이 정해진 것도 없습니다.
지금까진 나름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심의 기관들의 가이드 기준을 지켜온 개발자들 입장에선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겁니다. 객관성, 체계적인 규정이 아닌, 그냥 소니 경영진 마음의 잣대로 이건되고 안되고를 결정하니까요.
대표적인 사례로 데빌메이크라이5의 경우엔 검열을 번복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출시 처음엔 검열 없이 다른 플랫폼들과 똑같은 게임으로 출시 하였으나, 출시한지 얼마 안되서 곧 바로 검열을 하였고 또 며칠 뒤 번복하여 처음에 출시한 그대로 검열 하지 않은 버전을 허용하였습니다. 정말 명확한 기준과 규정도 없고 줏대 없는 사례입니다.
이처럼 앞으로도 명확한 기준과 규정이 없고 줏대도 없는 사례가 또 생기지 않을거라고 장담 못합니다.
결정적으로 각 국가 심의 기관들은 그 해당 국가에 맞게 문화 정서를 고려하고 다각화하여 심의를 결정하지만 소니는 심의 잣대는 각국 문화와 정서를 고려하기 보단 기업 이미지만을 위해 검열을 하니 결국 자체 심의의 잣대는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취할 것이 될게 뻔합니다. 여기에 더불어 심의 기관 갯수만큼 잣대는 100개가 넘는 잣대가 존재하는데 소니는 단 하나의 잣대만을 들이대는 것도 또한 큰 문제입니다.
달빛이머무는꽃2019.04.23 15:52
신고삭제위 해외 기사 원문 링크
https://t.co/F0lawOIibq
달빛이머무는꽃2019.04.23 16:02
신고삭제제가 말하고자 하는걸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몇분들이 계신 것 같아 말씀드리면,
미성년자 성상품화나 도가 지나친 성 상품화 등은 해당 기사 주요 내용인 소니 규정 이전에 각국 심의 기관들과 각 나라 문화 정서부터 논해야 하는 것이 순서상 맞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는 위의 이야기가 아닌 소니 규정만을 놓고 이야기하는 것임으로 소니가 이런 규정을 정한건 절대적으로 잘못하고 있다는걸 말하고자 하는 겁니다.
ju2019.04.24 18:37
신고삭제맞아요 왜 이런 반응인지 그남들 역시 모르겠어요;;
dino972021.11.07 06:49
신고삭제성인용 이라고 명시를 했고 다큰 성인이 떳떳하게 돈주고 사서 야한거 보겠다는거도 애들 핑계대면서 검열하고 다니는것도 문제고 그러는 이유도 지네 페미,PC충들이 보기에는 눈꼴사납다는 거니까 비판하는 겁니다 뭐가 제거되는게 당연하다는 겁니까 그러면 다큰성인이 야한거좀 보겠다는데 수위가 약하면 돈을 낸 보람이 있습니까? 서브컬처에 니 ○같은 잣대를 들이대지 마세요 페미,pc충 버러지같은 새끼야
Lord Sky2019.04.19 17:26
신고삭제게임에서 하는 모든것들 현실에서 전부 불법이라서 대리만족하는건데.. 성은 게임에서조차도 신성불가침 코메디네. 게임의 대다수는 생명을 처죽이는 장르인데 그건 안불편하나봄.. 살인 <<넘사벽<< 성농락
kiriod2019.04.19 22:20
신고삭제자체 규제로 그냥 문제의 싹을 잘라버리겠다거나, 아니면 그냥 우리가 죄다 통제할수있을거라는 오만함이 튀어나오는거 같은데, 소니는 항상 잘나가다가 헛 짓 하더라. 자체 규제도 정도껏 해야지, 각국 정부와 유저들은 그냥 자체 정화능력도 없는 호구새끼들로 보는건가
후-2019.04.22 18:50
신고삭제정화능력 없는 새끼들인 거 사실이니까.
Happlypart2019.04.20 14:38
신고삭제검열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는데, 왜 사람들이 하나만 알고 둘은 생각못하는것이지 ..? 검열 도대체 누구 잣대로 할꺼임? 그 사람 잣대가 인류 전체가 다 따라야하는 이유와 근거라도 있음? ;; 검열을 굳이 한다면 결국 신과 같은 절대자같은 존재가 실존한다는 전제하에, 그 사람이 해야 그나마 그러려니하는건데 .. 실제로는 그런 절대자가 존재하지 않음. 결국 우리랑 비슷한 그냥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자신의 잣대를 들이대면서 규제, 검열을 한다는건데 .. 이건 무조건적으로 분란과 불만이 생길수밖에 없고 시비가 걸릴수밖에 없지.
검열, 규제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명목은 다 그럴싸하지 .. 여성,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전같은거 떠벌리지 .. 아니 이런 논리면 뭐 히틀러도 괜찮은 사람이고 일본 군국주의도 다 괜찮은거지 안괜찮은게 어디있어 ;; 남한테 저런 19금 서브컬쳐같은거 강요하는것도 아니고 얼굴에다 들이밀고 보라고! 존중하라고! 혐오하지말라고!하는 게이, 페미같이 구는것도 아니고..
그림그리는사람이 뭐 절단페티쉬가 있던 ~ SM페티쉬가 있던 다 그 사람 자유아님?? sns 에 같은데보면 여자애들이 테디베어니 머니 하면서 미소년들 사지 절단해놓은 그림 보면서 딸치고 이러는거는 왜 그럼 규제안함? ㅋㅋ 검열, 규제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니까? 이슬람 수준 가자는거요? 그렇다고 이슬람이 그렇게 검열, 규제 잘하는데 성범죄가 없던가? ㅋㅋ 보편적인 사람들의 자유만 훼손되었지 성범죄는 여전히 똑같던데 .. ?
앵그리치와와2019.04.22 11:42
신고삭제게임이 각국에서 큰 산업 중 하나가 되면서 더이상 서브컬처의 범주에 있을 수 없고, 시류에 따라 문화의 질에 대한 심의가 생겨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성상품화가 남발하는 저급한 문화가 아님을 보여줘야죠 ^^;
브로와2019.04.22 12:31
신고삭제너무 당연하지ㅋㅋ 시대에 뒤떨어지는 남성분들.. 어떡하냐
고기2019.04.22 13:15
신고삭제당연한 처사인데 화내시는 분들이 많네요;
사회와 게임의 상호작용을 경시하시는 분들 보면 게임에대한 애정도 없어보입니다.
라플뤼2019.04.22 13:44
신고삭제가이드라인 없는게 더 이상한거아닌가ㅋㅋㅋ
승정원2019.04.22 14:30
신고삭제응 꼬우면 하지마~ 메갈 손절하는 ○덕겜이나 하러가~
가리2019.04.22 14:59
신고삭제당연히 이랗게 됬어야했어
장혜지2019.04.22 16:07
신고삭제좋은 변화네요. 지금까지 허술했던 검열을 이제서야 보완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PS스토어 구경하면서 눈살찌푸렷던 게임 한두개가 아니고요.
UN에서 소아성애 캐릭터들을 금지한다고 햇던거 같은데 맞는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도2019.04.22 18:03
신고삭제존1 나게 부들거리노 소아 성1애1자 새1끼들 ㅋㅋ
김김김2019.04.22 18:25
신고삭제소아성애자는 서브컬처의 취향문제가 아니라 정신병입니다.
당연한걸 가지고 ㅂㄷㅂㄷ거리는게 참 안타깝네요.
현대사회에 살면서 당연히 이정도는 뇌에 힘주고 삽시다 좀.
후-2019.04.22 18:48
신고삭제각 나라에 심의 규정이 있든 말든 회사 내에서 지향하는 가치가 있고 그에 따른 규제를 하는 건 비윤리적인 지침이 아닌 이상 회사의 자유임. 소니 잘 하는 거. 애초에 19금이라고 거는 것들 자체가 표현의 자유라기엔 미성년이든 성인이든 너무 유해하고 제제 당해야하는 것이 옳다.
SRH2019.04.22 19:20
신고삭제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소아 성적대상화 그림은 근절해야한다.
아이샤2019.04.22 20:55
신고삭제(박수짝짝
썬썬2019.04.22 22:23
신고삭제좋은 기사 고마워요.
정서영2019.04.22 22:31
신고삭제웬일로 잘쓴 기사가 있나 했더니 여성 기자분이셨구나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달빛이머무는꽃2019.04.23 17:21
신고삭제김미희 기자님은 평소에 원래 다양한 기사를 쓰시는분입니다.
또 여성임을 강조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지 마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해당 기사는 기자님의 주관을 쓴 내용이 아니라 현재 논쟁이 있는 사실만을 왜곡하지 않고 쓰셨기 때문에
웬일로 잘쓴 기사니 뭐니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허니2019.04.22 22:42
신고삭제으....여기에 페도필리아가 많이보이네요ㅜㅜ
알릴라트2019.04.23 02:33
신고삭제일겜도 드디어 좀 변하려나 기대되네요
운명의데스티니2019.04.23 11:28
신고삭제사람 죽이는 게임에서도 어린애는 거의 안 죽이거나 표현되지 않고 넘어가는데...어린애가 성상품화되는 게임이 있다? 당연히 규제해야죠 너무 느렸던 것뿐이죠...
에바임2019.04.23 12:09
신고삭제댓글창ㅋㅋㅋ 페미는 싫다면서 려어자못잃어ㅜㅜ~~~
영지버섯2019.04.23 12:58
신고삭제다들 소아성애 정도는 하고 싶은가봐?
didi2019.04.23 18:16
신고삭제표현의 자유 드럽게 찾네 19금에도 넣어선 안될장면이란게 있다 (ex 어려보이는 미성년과 하는장면등) 자유란 다른사람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선에서 보장되어야하는거다 당장 한남이란 표현도 듣기 싫어하면서 소니가 자체적인 기준이 생겼다는 말에 잘못하고 있는거다 궁시렁궁시렁 왜 소니 자유는 안챙겨주니^^^ 싫으면 불매하면 되잖아
달빛이머무는꽃2019.04.23 21:59
신고삭제1. 19금이어도 넣어선 안될 장면이라는건 매우 주관적인 내용이다.
2. 문화 정서상 대중들이 허용하는 범위임에도 불구하고 검열하여 괜히 논란을 만든다. (ex : 데메크5)
3. 한남이니 뭐니 하기 전에 이 논란은 한국이 아니라 해외에서 발생했다.
4. 한남, 불매 타령하는거보면 기사는 제대로 읽기나 한건지 의문이든다. 아니면 난독증이있나?
Dessert2019.04.25 14:00
신고삭제진짜 안 좋은 경향이네. 스팀은 이런거 없애버렸지. 검열은 엄연히 차별임. 범죄라는 입장에서 봤을때 뭔 강ㄱ을 하든 소아성 ㅇ애 에 관련이 있으면 입에 거품 부터 무는데 엄연히 서브 컬쳐는 서브컬쳐로 인식하는거지 이런걸 거품 무는 사람은 현실과 가상의 구분을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인 경우가 많음. 가장 기본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게임은 모두 검열되어야 함. 위에 해당하는 행동보다 훨씬더 심한 범죄임에 불구하고 어떤건 검열하고 어떤건 검열 안한다는건 그쪽과 관련하여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안되고 같은 선 상에서 계속 생각하는 사람이란 거임. 게임을 게임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은 게임을 안하는게 당연하고 게임을 못하게 할지 고려해야됨.
dino972021.11.07 06:52
신고삭제여기 페미,pc충들 판을쳐서 아예 말이 통하지 않겠네 벌레소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