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집주인의 데바데 '시크릿 네이버' 공개
2019.04.22 11:56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실종된 친구를 찾아 험악한 집주인이 사는 수상한 이웃집에 잠입하는 공포 협동 게임 '시크릿 네이버'가 공개됐다.
이 게임은 다이나믹 픽셀즈의 전작 '헬로 네이버' 외전격 작품이다. '헬로 네이버'는 수상해 보이는 이웃집에 몰래 잠입해 주인의 눈을 피하며 지하실에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잠입 공포 게임이다. 2017년 출시돼 인기를 얻은 이 게임은 스팀에서 '대부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헬로 네이버'를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확장시켰다. 6명의 플레이어는 각각 5명의 어린이 탐정과 1명의 집주인으로 나뉘어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된다. 어린이 탐정들은 실종된 친구를 찾기 위해 잠겨 있는 지하실의 자물쇠를 열어야 하며, 집 주인은 이를 저지하며 아이들을 잡아들이는 것이 목표다.
특히 집주인의 경우 어린이 모습으로 변장해 다른 유저들과 섞여서 집에 잠입하게 된다. 이 때문에 게임 초반에는 누가 변장한 집주인이고 누가 선량한 어린이 탐정인지 모르기 때문에 플레이어 간 치열한 심리 싸움이 진행된다.
게임 중반에는 어두컴컴하고 각종 비밀이 숨어 있는 집 안을 수색하며 집주인과 쫒고 쫒기는 치열한 추격전이 진행된다. 집주인은 아이들이 쉽사리 대적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며, 집주인이 곳곳에 놓은 덫과 연막, 변장 도구 등으로 인해 더욱 힘든 싸움을 하게 된다.
아이들은 클래스에 따라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주변 친구들의 스피드를 향상시켜주는 '리더', 땅콩 새총을 발사할 수 있는 '스카우트', 열쇠 위치에 대한 힌트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디텍티브', 집주인의 손아귀에서 탈출할 수 있는 '브레이브' 등 자신의 클래스를 십분 활용해 가며 협력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다수의 약자와 1명의 강자가 싸우는 장면은 공포 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를 연상시키며, 좁은 집안에서 벌어지는 추격전은 영화 '맨 인 더 다크(Don't Breathe)'와 비슷한 양상을 띈다.
현재 '시크릿 네이버'는 공식 사이트(바로가기)를 통해 알파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019년 연내 스팀을 통해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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