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듀 밸리’ 멀티플레이에 개인 계좌가 생긴다
2019.04.30 16:2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작년, 농장 경영과 이를 둘러싼 모험에 초점을 맞춘 ‘스타듀 밸리’에 4인 멀티플레이 모드가 생겼다. 친구와 함께 농장을 경영할 수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 자금이 공용이라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돈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개발진은 다음 패치를 통해 자금을 나눌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맵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듀 밸리’를 만든 컨선드에입(ConcernedApe)은 4월 2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1.4 패치를 통해 추가되는 신규 맵 이미지를 공개했다. 플레이 장면을 찍어놓은 이미지 하단을 보면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다. ‘버스터는 스스로 100만 G를 벌었다’라는 텍스트다.
이와 함께 개발진은 트위터를 통해 ‘이 이미지에는 앞으로 추가되는 것 중 일부를 담았다. ‘포 코너스(Four Cornes)라 불리는 이 새로운 농장 맵에서는 멀티플레이를 즐길 때 ‘돈을 개별로 분리하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맵은 솔로플레이와 멀티플레이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멀티플레이에서는 모은 돈을 유저들끼리 나눠 가지는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1.4 패치가 적용된 후 ‘시장의 집’에 찾아가면 그 동안 모은 자금이 각 유저에게 균등히 배분된다. 원한다면 나눈 자금을 다시 공용으로 합치는 것도 가능하며, 새 농장 맵에서 게임을 시작할 때 자금을 분배하는 방식을 정할 수도 있다.
컨선드에입은 이번에 소개한 맵에 대해 채광이나 동굴 탐험 같은 공동의 목표를 이뤄가는 동시에, 개인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이 생기며 좀 더 자유도가 높고 흥미로운 플레이가 이어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1.4패치는 PC에 먼저 적용된 후 콘솔과 모바일 버전에 추가되며 아직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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