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하나당 3,000만 원, 서울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시작
2019.05.02 17:3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오는 24일까지 '제1회 SBA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SBA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은 우수한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QA와 마케팅 등을 지원해 성공사례를 창출하고자 하는 게임 지원사업이다.
최우수 작품을 1년에 10편 선정하여 각 3,000만 원을 제공하며, 게임 테스트 및 진단이 가능한 창업 7년 이하 서울 소재 스타트업 및 개발자(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 게임사 및 개발팀 250여 곳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1년에 두 번 운영되며, ▲콘텐츠 진단 ▲경쟁력 강화 ▲집중 홍보지원까지 3단계로 구성된다.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신청 기업들은 진단키트를 활용한 전문 진단위원회의 서면 진단 결과를 기본적으로 공유받으며 서울게임콘텐츠센터 회원사 DB로 등록된다. 진단키트는 게임성, 독창성, 대중성 등 10개 내외 항목으로 구성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진단 프로그램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개발 및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진단 및 심사를 통해 최우수 개발사로 선정된 5개사에는 ▲제작지원금 3,000만 원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신청 시 가점 부여 ▲QA 및 소프트런칭 마케팅 등이 제공된다.
5개 최우수 콘텐츠 개발사를 포함한 우수 개발사 15곳에는 ▲QA 지원, ▲소프트웨어 및 테스트베드 지원, ▲플랫폼 및 퍼블리셔 등과 연계한 네트워킹 지원, ▲SBA가 추진하는 국내외 게임 전시회 참가 자격 제공 등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집중 홍보지원은 ▲1인미디어 및 방송매체 등과 연계한 홍보영상 제작 지원 ▲소프트런칭 지원 ▲제작발표회 개최 지원 ▲보도자료 배포 및 인터뷰 ▲우수게임 시상식 후보 추천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수명 주기가 짧은 인디게임 콘텐츠의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전주기적인 지원을 통해 생존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성장 지원체계인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을 준비했다"라며, "게임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이 될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트렌드와 기술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9 제1회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참가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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