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천마시공 등, 확률 공개 동참한 해외 게임사
2019.07.03 12:3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기구)는 3일,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동참한 해외 게임사 명단을 공개했다.
기구는 매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공개 여부를 모니터링하여 연속 3회 이상 자율규제를 미준수한 게임을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미준수 게임이 수차례 언론에 공개된 이후에도 일부 해외 개발사가 자율규제를 지키지 않아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기구는 자율규제 미준수에서 준수로 돌아선 해외 게임사 명단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야망' 드림오브드래곤게임즈, '삼국지M' 팀탑게임즈, '이터널라이트'와 '대항해의길'의 넷이즈게임즈, '왕이되는자' 추앙쿨엔터테인먼트, '풍신' 유엘유게임즈, '뮤오리진2' 천마시공, '검은강호' 나인스플레이가 이름을 올렸다.
기구는 "그동안 미준수로 공표된 다수의 게임이 해외 개발사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기구에서는 자율규제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준수 권고, 미준수 사실 공표와 더불어 자율규제 강령 외국어 번역본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기구 산하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심의 위원회인 자율규제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 황성기 위원장은 “미준수로 공표되었던 해외 게임 개발사까지 적극적으로 자율규제 동참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자율규제 정착과 확산에도 좋은 신호가 될 것”이며, “현재는 자율규제가 확산되고 있는 과정으로 해외 게임 개발사를 포함 자율규제가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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