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도, 어린이 NPC 공격은 불가능하다
2019.07.14 11:15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누구나 공격 가능한 오픈월드 게임에서 어린이 NPC에 대한 공격 금지는 불문율이다. 오픈월드 게임의 대부격인 'GTA' 시리즈는 물론, '엘더스크롤' 등은 물론, '포스탈'이나 '헤이트리드' 같은 범죄 게임에서도 어린이 캐릭터를 등장시키지 않는 것이 일반화 돼 있다. 오는 2020년 4월 발매 예정인 '사이버펑크 2077'에서도 이러한 규칙이 적용될 예정이다.
'사이버펑크 2077'은 2077년 미래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하는 오픈 월드 게임이다. 거리를 누비며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하고, 차를 훔쳐 타기도 하는 등 높은 자유도를 자랑한다. 한편, 나이트 시티는 인체 개조를 스스럼없이 행하거나 중요 부위 노출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등 인간 신체에 대한 존엄성이 매우 낮아진 곳이기도 하다.
도시 곳곳에서는 계급에 따른 폭력과 비인간적 대우가 혼재한다. 경찰은 공권력을 이용해 무고한 시민들이 말려들건 말건 테러를 진압하기도 하고, 슬럼가는 사실상 무법 지대다. 특히 도시 전체에 걸쳐 무법과 합법의 경계가 애매하기에, 눈에 안 보이는 곳에서 수많은 범죄가 저질러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NPC에 대한 공격은 금지된다. '사이버펑크 2077' 개발진은 11일,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을 통해 "어떤 종류의 폭력이 가능한가"에 대한 답변을 했다. 그에 따르면 게임 내에서는 플레이어가 만나는 대부분에 사람에 대해 공격을 할 수 있지만, 퀘스트와 관련된 메인 NPC나 어린아이들을 공격할 수는 없다. 이러한 결정은 어린이와 관련된 범죄 묘사를 금기시하는 현대 문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펑크 2077'은 오는 2020년 4월 16일 PS4와 Xbox One, PC(GOG.com,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발매되며, 한국어 자막을 공식 지원한다. 또한, 영화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게임 내 주역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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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m****2019-07-14 17:17
신고삭제어린아이를 때리지 못하는건 좋다 이거야. 근데 꼭 가정교육 못받은 ○같은 청소년 새끼들 메인이벤트로 내 캐릭터 물건 도둑질하고 칼빵 놓고서 때리지도 못하게 하는거 있으면 당장 모드깔고싶다.
정말화난행성2019.07.14 11:52
신고삭제당연히 어린이는 이 작품의 스토리에 전혀 중요치 않으니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만...
beom****2019.07.14 17:17
신고삭제어린아이를 때리지 못하는건 좋다 이거야. 근데 꼭 가정교육 못받은 ○같은 청소년 새끼들 메인이벤트로 내 캐릭터 물건 도둑질하고 칼빵 놓고서 때리지도 못하게 하는거 있으면 당장 모드깔고싶다.
쿠루9742019.07.15 03:19
신고삭제레알 ㅇ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앙2019.07.14 18:27
신고삭제조용히 모드를 설치한다
쿠루9742019.07.15 03:18
신고삭제역시 서양겜이라 어린이 npc 공격은 안되는건가..... 뭐, 어린이 npc하고 엮일 일이 없기를 바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