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패 상하이 드래곤즈, 창단 이래 첫 '오버워치' 우승
2019.07.15 17:56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15일,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스테이지 3 파이널에서 상하이 드래곤즈(Shanghai Dragons)가 지난 스테이지 우승 팀 샌프란시스코 쇼크(San Francisco Shock)를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 3으로 누르고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2018 시즌 40전 전패를 당한 팀이다.
15일 새벽 5시 시작된 스테이지 3 파이널 매치는 2019 시즌 마지막 스테이지 플레이오프(Stage Playoffs)의 정점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함께 멋진 승부를 펼친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다양한 조합을 선보이며 2회 연속 스테이지 우승을 노렸지만, 상하이 드래곤즈 딜러들의 활약에 발목을 잡히며 준우승 상금 10만 달러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상하이 드래곤즈는 8번 최하위 시드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스테이지 3 각 디비전 선두이자 1번 시드 뉴욕 엑셀시어(New York Excelsior, 8강)와 2번 시드 밴쿠버 타이탄즈(Vancouver Titans, 준결승)를 연파하며 이변을 예고했다. 모두 2019 정규 시즌 전체 순위표 최상단에 있는 팀들이다.
한편, 준결승에 진출한 밴쿠버 타이탄즈와 LA 발리언트(Los Angeles Valiant)는 각 5만 달러,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뉴욕 엑셀시어, 서울 다이너스티(Seoul Dynasty), 항저우 스파크(Hangzhou Spark), 휴스턴 아웃로즈(Houston Outlaws)는 2만 5천 달러의 상금을 각각 차지했다.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스테이지 3 모든 일정이 종료됨에 따라, 각 팀은 7월 26일(금) 시작될 스테이지 4 개막 일정 전까지 재정비 기간에 들어간다. 스테이지 4 종료 이후에는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대결 없이 시즌 플레이오프(Season Playoffs)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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